잡기
환풍기 프로젝트
paedros
2005. 2. 25. 00:50
블로그 한 줄 남기자.
요즘 가지고 싶은 것: Casio PRG-70 V3, 옥션에서 17만원 가량에 판매. 터프 솔라를 사용해 배터리 교환 불필요, 전자 나침반, 고도계, 온도계? 그리고 기압계 따위가 내장되어 있다.
SMPS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스위칭 잡음 때문에 귀가 멍멍할 지경이었는데 옆에 있던 엔지니어들은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고 말했다. 대략 17Khz 정도 되는 것 같은데(예전에 작은 주파수 발생 장치를 만들어 내 몸을 바이오피드백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435Hz와 440Hz의 두 음을 구분하려고 노력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왜 그리도 중요했을까? 아마도 절대음감을 '학습'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던 것 같다) 다섯 명 중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이 나 뿐이었다. 귀가 멍멍할 정도로 신경이 거슬리는 소리였는데 다들 내가 사기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고주파 잡음과 함께 power는 다운되었다. 실험은 중단되었고 다섯 시간을 파워 문제로 허비했다.
에드워드 윌슨인 것 같은데? 본 지 오래되서 잊어버렸다. 사람 얼굴은 궁금하지도 않지만. PBS의 다큐멘터리, Evolution은 요점 정리가 잘된 썩 괜찮은 시리즈인데, 애들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어느 방송국에선가 틀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남의 사생활이나 시시콜콜 들추고 주로 바보스러운 얘기를 늘어놓는 연예가 중계인지 하는 잡것들은 그만 좀 틀지. 다운 받은 7개의 divx 파일에는 별도로 창조론자의 코멘트가 적힌 파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성질이 더러운 탓인지 두 개쯤 문서를 보다가 깨끗이 지웠다.
구채구(지우자이구). 여기 갔었다. KBS에서 다큐멘터리로 나온 것이 인터넷에 떠돌길래 다운받아 봤다. 티벳의 아홉 마을.
'동양의 알프스'라고 불리웠던 것 같다. 매우 아름답고 또 추웠던 곳으로 여기 가게 된 것은 유팽이란 아가씨가 중국에 가볼만한 곳은 여기 뿐이라고 추천해줘서 였다. 오가면서 꽤 고생했다. 동영상에 내가 죽치고 앉아 있던 마을들이 하나 하나 나타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아 저긴 내가 발담그고 놀던 곳, 저긴 아줌마가 주는 해바라기 씨를 까먹던 곳, 저곳은 동네 양아치 녀석들과 껄떡대던 곳.. 뭐 그런...
구채구에 갔다가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져 어쩔 수 없이 구채구 안의 티벳 마을에 묵었다. 관광객들이 다 떠나고 난 후 그 춥고 썰렁한 곳에서 주인집 딸들이 부엌으로 초대해 함께 밥을 먹었다. 수줍어서 어쩔 줄 모르는 귀여운 아가씨들. 동영상을 보니 괜한 생각으로 사진을 안 찍은 것이 후회 되었다. 중국 여행이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꽤 그림이 그럴듯했던 영화. 빌리지.
공포영화라고 할 수는 없겠는데... 농촌 생활의 애환을 다룬 잔잔한 생활 드라마...
예전에 김씨 아저씨는 dBm이 무슨 뜻인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마 내가 SN비가 70dB이면 얼마만한 비율인지 얘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 비슷한 것으로 Vrms도 있다. 설명하려면 식을 써야 하는데 그런 것도 몰라 물어보니 귀찮고 신경질이 나서 안 가르쳐 주고 그런게 있어 라고 말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설명이 장황하고 지저분해지면 아예 성을 내면서 그런게 있어, 내 말이 옳으니까 그냥 믿어 라고 말하는 일이 최근 잦아진 것 같다. 이러다가 설명하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2주 전에는 교수님과 원생한테 그들이 처음 들어본다고 주장하는 허프만 코딩과 LZW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저 교수가 정말 수학을 전공한 전산학과 교수고 학생일까 몹시 어이 없었지만 꾹 참고 생글생글 웃으며 설명하던 기억이 났다. 학교에서 알고리즘도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매년 한번씩은 재수없게 산학을 하게 되는데 그 귀찮고 짜증나는 일은 어느 업체에 있으나 꼭 나한테 맡겼다. 자기들 멋대로 무슨 무슨 연구원 따위로 불러대고... 난 그냥 벌레 같은 프로그래머란 말이야!
틈틈이 시간을 내서 부품과 공구를 구매했다. 전자부품 쇼핑몰 4개, 용산에 한 번 들렀다. 집에 변변한 부품도 없고 공구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커터, 손도끼, 망치, 스트리퍼, 플라이어, 렌치셋, 바이스, 직소, 드릴셋, 이 정도는 갖춰야 제대로 된 남자가 아닐까 싶긴 한데... 심지어 인두 마저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는 실정. 공구가 없다니, 이건 인생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
아직 가장 중요한 mcu가 도착하지 않았고 온습도 센서는 샘플 오더라도 가격이 워낙 비싸(개당 2만원) 망설이는 중. 싱가폴에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개당 4만원을 불렀다. 도둑!
i2c, can, 전력선 모뎀, rs-422 중 뭘 사용할까 궁리하다가 rs-422(또는 rs-485)로 마음을 굳혔다. 전력선 모뎀이 가장 훌륭한 방식이지만 돈 들고 부품 수도 많아서 귀찮다. 대부분 아날로그라 아무 계측기도 없는 상태에서 트러블슈팅하기도 힘들고... can 역시 칩 가격이 rs-422 line driver에 비싼 편이라 그냥 싸게 만들기로 했다. 어차피 뭐 대단한 속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 바보스럽게 무려 20개나 구입한 75176 정도로 반이중 통신을 만들고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멀티 마스터 멀티 슬레이브로 한다. 사실 이런 설계는 플렌테이션의 여러 시스템간 통신에서 자주 사용하는 구성 방법이었다. 사용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잊어버렸다.
파워 구동은 릴레이, SSR, 옵토 아이솔레이터+트라이악를 사용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릴레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릴레이야 공장가면 공짜로 구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제로 크로스 스위칭을 할 수 있는 트라이악이 꽤 땡기긴 하는데.. 만일 단순히 라인 하나의 스위칭을 하려면 릴레이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릴레이에 b접점이 있으면 그걸로 3로 스위치를 구성할 수도 있고... 제로 크로스 스위칭을 하던 SSR을 사용하던 두 선이 모두 필요하니까 매립된 스위치에 있는 하나뿐인 선에는 부적합해 보였다. 각 노드는 마스터와 6선의 트위스티드 페어 랜 케이블으로 연결되어 그중 2선을 마스터로부터 전력을 얻는데 사용하고 2선을 통신라인으로 사용하고, 노드로부터 노드로 데이지 체인을 구성한다.
마스터는 USB로 PC와 연결되고 PC에는 원격 제어용 웹 서버를 설치하고, 마스터에 rs-422로 연결된 각 노드는 A/D 포트와 digital i/o가 몇 있는 16MIPS 짜리 AVR을 mcu로 사용하고(저렇게 고성능의 mcu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전력소모를 고려해 클럭 주파수를 낮추자) 전력을 드라이브할 수 있는 릴레이를 2-3개 달기로 했다. 부하는 250VAC, 5A 가량. 노드의 센서 인터페이싱에 관해서는 여러 모로 궁리해 봤는데, 일단 적외선 수신 모듈과 CDS을 달고 그리고 옵션으로 온도 모듈이나 온습도 모듈(비싸다..), PIR 센서를 달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머리통을 깨끗이 비우고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대략 20여만원에 해당하는 한 상자 분량의 부품과 공구를 구했다. 아직도 부족한 부품들이 있다.
십수년 전의,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기계를 만들던 취미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지금 일이 바빠서 얼마나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빌빌 대면서도 술 마시던 바로 그 돈으로, 책 안 사고 아끼던 돈으로, 어디 놀러갈 엄두도 못 내고 집에 짱박혀 컴퓨터만 죽어라고 두들기던 그 손으로. 현재 목표는 마누라가 누워서 리모컨으로 건너방 전등을 켜고 끄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다. 기술적으로도 전혀 흥미로운 구석을 찾아볼 수 없는 프로젝트다.
요즘 가지고 싶은 것: Casio PRG-70 V3, 옥션에서 17만원 가량에 판매. 터프 솔라를 사용해 배터리 교환 불필요, 전자 나침반, 고도계, 온도계? 그리고 기압계 따위가 내장되어 있다.
SMPS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스위칭 잡음 때문에 귀가 멍멍할 지경이었는데 옆에 있던 엔지니어들은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고 말했다. 대략 17Khz 정도 되는 것 같은데(예전에 작은 주파수 발생 장치를 만들어 내 몸을 바이오피드백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435Hz와 440Hz의 두 음을 구분하려고 노력했다. 그 당시에는 그게 왜 그리도 중요했을까? 아마도 절대음감을 '학습'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던 것 같다) 다섯 명 중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이 나 뿐이었다. 귀가 멍멍할 정도로 신경이 거슬리는 소리였는데 다들 내가 사기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고주파 잡음과 함께 power는 다운되었다. 실험은 중단되었고 다섯 시간을 파워 문제로 허비했다.
에드워드 윌슨인 것 같은데? 본 지 오래되서 잊어버렸다. 사람 얼굴은 궁금하지도 않지만. PBS의 다큐멘터리, Evolution은 요점 정리가 잘된 썩 괜찮은 시리즈인데, 애들 위해서라도 한국에서 어느 방송국에선가 틀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남의 사생활이나 시시콜콜 들추고 주로 바보스러운 얘기를 늘어놓는 연예가 중계인지 하는 잡것들은 그만 좀 틀지. 다운 받은 7개의 divx 파일에는 별도로 창조론자의 코멘트가 적힌 파일들이 있었는데 내가 성질이 더러운 탓인지 두 개쯤 문서를 보다가 깨끗이 지웠다.
구채구(지우자이구). 여기 갔었다. KBS에서 다큐멘터리로 나온 것이 인터넷에 떠돌길래 다운받아 봤다. 티벳의 아홉 마을.
'동양의 알프스'라고 불리웠던 것 같다. 매우 아름답고 또 추웠던 곳으로 여기 가게 된 것은 유팽이란 아가씨가 중국에 가볼만한 곳은 여기 뿐이라고 추천해줘서 였다. 오가면서 꽤 고생했다. 동영상에 내가 죽치고 앉아 있던 마을들이 하나 하나 나타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아 저긴 내가 발담그고 놀던 곳, 저긴 아줌마가 주는 해바라기 씨를 까먹던 곳, 저곳은 동네 양아치 녀석들과 껄떡대던 곳.. 뭐 그런...
구채구에 갔다가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져 어쩔 수 없이 구채구 안의 티벳 마을에 묵었다. 관광객들이 다 떠나고 난 후 그 춥고 썰렁한 곳에서 주인집 딸들이 부엌으로 초대해 함께 밥을 먹었다. 수줍어서 어쩔 줄 모르는 귀여운 아가씨들. 동영상을 보니 괜한 생각으로 사진을 안 찍은 것이 후회 되었다. 중국 여행이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꽤 그림이 그럴듯했던 영화. 빌리지.
공포영화라고 할 수는 없겠는데... 농촌 생활의 애환을 다룬 잔잔한 생활 드라마...
예전에 김씨 아저씨는 dBm이 무슨 뜻인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마 내가 SN비가 70dB이면 얼마만한 비율인지 얘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 비슷한 것으로 Vrms도 있다. 설명하려면 식을 써야 하는데 그런 것도 몰라 물어보니 귀찮고 신경질이 나서 안 가르쳐 주고 그런게 있어 라고 말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설명이 장황하고 지저분해지면 아예 성을 내면서 그런게 있어, 내 말이 옳으니까 그냥 믿어 라고 말하는 일이 최근 잦아진 것 같다. 이러다가 설명하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2주 전에는 교수님과 원생한테 그들이 처음 들어본다고 주장하는 허프만 코딩과 LZW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저 교수가 정말 수학을 전공한 전산학과 교수고 학생일까 몹시 어이 없었지만 꾹 참고 생글생글 웃으며 설명하던 기억이 났다. 학교에서 알고리즘도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 매년 한번씩은 재수없게 산학을 하게 되는데 그 귀찮고 짜증나는 일은 어느 업체에 있으나 꼭 나한테 맡겼다. 자기들 멋대로 무슨 무슨 연구원 따위로 불러대고... 난 그냥 벌레 같은 프로그래머란 말이야!
틈틈이 시간을 내서 부품과 공구를 구매했다. 전자부품 쇼핑몰 4개, 용산에 한 번 들렀다. 집에 변변한 부품도 없고 공구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커터, 손도끼, 망치, 스트리퍼, 플라이어, 렌치셋, 바이스, 직소, 드릴셋, 이 정도는 갖춰야 제대로 된 남자가 아닐까 싶긴 한데... 심지어 인두 마저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는 실정. 공구가 없다니, 이건 인생이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
아직 가장 중요한 mcu가 도착하지 않았고 온습도 센서는 샘플 오더라도 가격이 워낙 비싸(개당 2만원) 망설이는 중. 싱가폴에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개당 4만원을 불렀다. 도둑!
i2c, can, 전력선 모뎀, rs-422 중 뭘 사용할까 궁리하다가 rs-422(또는 rs-485)로 마음을 굳혔다. 전력선 모뎀이 가장 훌륭한 방식이지만 돈 들고 부품 수도 많아서 귀찮다. 대부분 아날로그라 아무 계측기도 없는 상태에서 트러블슈팅하기도 힘들고... can 역시 칩 가격이 rs-422 line driver에 비싼 편이라 그냥 싸게 만들기로 했다. 어차피 뭐 대단한 속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까. 바보스럽게 무려 20개나 구입한 75176 정도로 반이중 통신을 만들고 프로토콜을 구현하고 멀티 마스터 멀티 슬레이브로 한다. 사실 이런 설계는 플렌테이션의 여러 시스템간 통신에서 자주 사용하는 구성 방법이었다. 사용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잊어버렸다.
파워 구동은 릴레이, SSR, 옵토 아이솔레이터+트라이악를 사용할까 망설이다가 그냥 릴레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릴레이야 공장가면 공짜로 구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제로 크로스 스위칭을 할 수 있는 트라이악이 꽤 땡기긴 하는데.. 만일 단순히 라인 하나의 스위칭을 하려면 릴레이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릴레이에 b접점이 있으면 그걸로 3로 스위치를 구성할 수도 있고... 제로 크로스 스위칭을 하던 SSR을 사용하던 두 선이 모두 필요하니까 매립된 스위치에 있는 하나뿐인 선에는 부적합해 보였다. 각 노드는 마스터와 6선의 트위스티드 페어 랜 케이블으로 연결되어 그중 2선을 마스터로부터 전력을 얻는데 사용하고 2선을 통신라인으로 사용하고, 노드로부터 노드로 데이지 체인을 구성한다.
마스터는 USB로 PC와 연결되고 PC에는 원격 제어용 웹 서버를 설치하고, 마스터에 rs-422로 연결된 각 노드는 A/D 포트와 digital i/o가 몇 있는 16MIPS 짜리 AVR을 mcu로 사용하고(저렇게 고성능의 mcu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나중에 전력소모를 고려해 클럭 주파수를 낮추자) 전력을 드라이브할 수 있는 릴레이를 2-3개 달기로 했다. 부하는 250VAC, 5A 가량. 노드의 센서 인터페이싱에 관해서는 여러 모로 궁리해 봤는데, 일단 적외선 수신 모듈과 CDS을 달고 그리고 옵션으로 온도 모듈이나 온습도 모듈(비싸다..), PIR 센서를 달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머리통을 깨끗이 비우고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대략 20여만원에 해당하는 한 상자 분량의 부품과 공구를 구했다. 아직도 부족한 부품들이 있다.
십수년 전의,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기계를 만들던 취미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 지금 일이 바빠서 얼마나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빌빌 대면서도 술 마시던 바로 그 돈으로, 책 안 사고 아끼던 돈으로, 어디 놀러갈 엄두도 못 내고 집에 짱박혀 컴퓨터만 죽어라고 두들기던 그 손으로. 현재 목표는 마누라가 누워서 리모컨으로 건너방 전등을 켜고 끄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다. 기술적으로도 전혀 흥미로운 구석을 찾아볼 수 없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