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

정리

paedros 2005. 4. 10. 11:50
미얀마 여행 루트 정리하고, 여행기도 대충 마무리 지었다. 미얀마 사정상 실시간 블로깅은 불가능했다 -- 군부 독재 정권의 참맛을 제대로 느꼈다. 더위 때문에 힘들었던 여행이다. 그리고 근간에 들어 이렇게 빨리, 빡세게 움직여 본 여행이 없던 것 같은데, 나름대로 보람있었다. 세포가 팔팔하게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사정상 사무실에 연락 한 번 안 했다. 내일 귀국.

JPEG 스펙에 사용자가 자유롭게 데이터 청크를 포함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집어 넣는지, 어떤 툴을 사용하는지 알아봐야겠다. 사진 파일에 따로 커멘트 달려니 귀찮고 음악이나 음성 녹음을 파일과 함께 기록했으면 싶다.

서울 가서 마저 정리하자. 지금은 열심히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