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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rocuta, causa finita

잡기 2007. 9. 27. 22:18
로버트 조단이 9월 16일 사망했다. 한국에서는 마이너한 작가라 뉴스꺼리도 안되겠지만.

`깐수' 정수일씨 보호관찰 벗는다 -- 이제야 보호관찰을 벗는다. 그래도 축하드린다.
Jasmina Te?anovi?: Korea - South, not North -- 이건 왠 SF?

휴대전화를 진동으로 해 놓고 정수리에 올려 놓은 다음, 그 휴대 전화로 전화를 걸면 전화올 때의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 해보니 정말 그랬다, 흡사 닭대가리가 된 기분이다.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어렵게 읽었다. 책의 소재가 '과학사'인 것을 감안할 때 읽고 건질 것이 없다는 불편함을 꾹 참았다.
웜홀과 여분의 차원, 그리고 양자 컴퓨터의 개념은 우주 전체를 '살아있는 삶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 마틴 리스
살아있는 삶의 현장?
내가 배웠던 모든 교과서는, 모든 것을 식으로 표현하면 명백해진다는 재밌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의 어린 시절에 심사숙고했던 문제들을 보여주는 설명을 해주면 미국 어린이들이 고마워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만든 것이다.
고상한 남자들의 바보같은 생각에 저항할 목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는 뜻인가?
부시 대통령이 경솔하게 제안했던 유인 화성 탐사 계획은 4,500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고, 탐사선의 우주인들은 모두 목숨을 포기해야만 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무 설명도 없이 폐기되어버렸다.
'목숨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탐사가 취소되었다니 몹시 한심한 이유네. 미국인들이 자랑하던 그... 정신병, 프론티어 정신은 대체 어디 간거지? 그것 마저 없으면 미국인들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라고 주장할 만한 것이 있긴 한건가? '지구에서 달까지'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마녀사냥은 집어치우고 당장 (달로) 보내주쇼' '로켓걸'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주비행사는 죽을 수도 있는거지' 우주 탐사를 목숨 때문에 관두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그래서 1999년 2월 국제천문연합이 명왕성이 행성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것은 좋은 소식이다. 우주는 크고 외로운 곳이다. 가능하면 많은 이웃과 함께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랬다.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그동안 주욱 유지하고 있었던 이유는 '우주가 외로운 곳이라서 이웃이 하나라도 더 있어야 한다고 믿는' 미국 때문이었다. 다행히 국제천문학회는 그런 바보같은 주장에 아랑곳 않고 명왕성의 행성 지위를 박탈했다.
결국 우리는 나이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도 없고, 거리를 알 수 없는 곳에 있는 별들에 둘러싸여서, 우리가 확인도 할 수 없는 물질로 가득 채워진 채로, 우리가 제대로 이해할 수도 없는 물리 법칙에 따라서 움직이는 우주에 살고 있는 셈이다. ... 우리가 지구마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몇 가지 알아낸 것도 그리 오래 전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말투를 바꾸면 괜찮았을텐데... 옳은 말을 싸가지 없게 한다는 유시민이 생각난다.
인체에는 100만 가지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그런 단백질 하나하나가 작은 기적이다. 모든 확률 법칙에 따르면 단백질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생명의 발생을 왜 자꾸 확률 문제로 왈가왈부 하는 것일까? 생겼으면 생긴 거고, 안 생겼으면 안 생긴거지. 생명이 생겨난 기적을 겸손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강박신경증(너나 나는 좆도 아닌 존재다 운운)에서 논리가 출발하니까 그렇겠지. 사실 우주도 좆도 아니다. 우주나 삶의 경이에 관해 거만할 것도 겸손할 것도, 인간중심적 사고의 잣대로 계량할 필요가 없는데 왜 자꾸...
생화학자 크리스티앙 드 뒤브의 말처럼 생명은 "조건이 적당하기만 하면 어느 곳에서나 출현할 수 밖에 없는 물질의 의무적인 발현"이다.
책 여기저기에 저런 재수없는 인용구를 갖다 붙여대는 바람에 부질없이 두꺼운 책을 만들고 뉴턴의 털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제에(게다가 유머감각은 밑바닥 수준) 매우 건방진 제목을 갖다붙인 빌 브라이슨은 관망자였고, 산업혁명과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달이 여성의 지위 향상을 이룩한 본질적인 원인중 하나였으며, 먹이 사냥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됨으로써 그 시간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닌텐도 게임을 하거나, 남아도는 힘으로 헬스장에서 다람쥐 쳇바퀴를 돌거나, 평화의 확산에는 아무 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우주론에 관한 사색을 하게 될 시간이 늘어난 것과 아무 상관 없는,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신기해하는 것일까?
지의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생물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애튼버러에 따르면, "지의류는 가장 단순한 수준의 생명이라고 하더라도 그저 자신만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감동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된다." 생명이라는 것이 그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생명에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계획과 소망과 욕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부여된 존재라는 스스로의 믿음을 끊임없이 이용하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지의류에게 생명이란 무엇일까? 지의류가 존재하고 싶어하는 충동은 우리만큼 강하거나 어쩌면 더 강할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숨속의 바위에 붙어서 수십 년을 지내야만 한다면 절망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지의류는 그렇지 않다. 거의 모든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끼류는 자신의 존재를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어떠한 모욕도 참아낸다.
집 근처의 알맞은 지의류를 상대로 갖은 욕설을 퍼부어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잘 참아낸다는 뜻이구나. 하필이면 꼭 괴상한 문구를 인용하거나 '잘못된 믿음을 가진 남자들'과의 차별성을 한심한 유머감각을 통해 드러내는 빌 브라이슨의 계집애같은 감상주의에 염증을 느꼈다. 하지만 굳이 욕할 것도 없었다. 그는 그저 '살내음이 나는 과학'에 관한 뭔가를 쓰고 싶었던 거다.
에드워드 O. 윌슨의 '생명의 다양성'에서 우리의 상황을 더 이상 간결할 수 없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실험(One planet, one experiment)"이라고 표현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이곳에 존재한다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는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에서는 에드워드 윌슨을 잡아먹으려고 책 한 권을 부질없이 허비했는데 브라이슨은 윌슨을 인용하며 '삶이 행운이다'라고 에필로그를 맺었다. 그래서 뭐가 어쨌다는 거냐?

삶은 기적이다?
삶은 행운이다?

재미가 없다. 5일간의 기나긴 연휴였던 추석 때는 어디 안 가고 집에서 애를 보며 삶의 질을 떨어뜨렸다. 얼마 전에 새로 산 22인치 LCD 모니터의 전원 스위치가 제대로 안 먹는데다 추석 전날부터 고객센터가 전화를 안 받아 장장 5일 동안 예전에 사용하던 조그마한 17인치 LCD 모니터를 보려니 한심해져서, 어쩔 수 없이 모니터를 뜯어 고쳤다가(A/S는 이것으로 물 건너 간 것이다, 본드칠에 납땜질에 부품 하나를 떼는 등등...), 다시 고장나서 또 고쳤다. 그렇게 이틀에 걸쳐 각각 한 시간씩 보냈다. 그래서 삶의 질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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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고친 후 집에 들러 붙어 틈틈이 밀린 드라마와 애니를 시청했다. BBC에서 연재하던 Life on Mars의 주인공 샘 타일러. 2기 마지막 편의 마지막 장면. 인상적인 엔딩을 보여준다. 느끼지 못한다면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SF(라고도 함) 멜로 경찰물 이라는 독특한 장르 포지션과 양보 없는 매트릭스 존재론적 주제의식(무거움) 그리고 1973년이란 배경이 지닌 시대적 마초성,  연기가 썩 괜찮은 주연, 조연들 때문에 간만에 즐겁게 본 드라마 되겠다. '영국 드라마'이므로 보다가 되도 안되는 농담따먹기를 해서 졸리울 땐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

교훈: 삶은 느낌이다(느끼지 못하면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명랑애니인 '로켓걸'을 보다가 아, 우주여행의 로망을 제대로 쌈싸먹었구나, 하하 하고 웃었다. '어떤 기계에 앉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원숭이도 할 수 있다' 라고 고1 여학생을 꼬셔 우주로 보내는 것이다. 프로젝트 리더의 이름은 NASDA다. 3화까지 봤는데 더 재밌어질런지는 의문이지만 더 보기로 했다. 곁들여 애니 '문라잇 마일'을 봤다. 컷 분할/배치(연출)을 제대로 못 한다. 만화는 재미있었는데, 1화를 보다가 더 볼 맛이 안나 접어버렸다. 똥오줌도 못 가리는 건지 걸레같이 편집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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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라간.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싸워대는 애들 열혈물. 가끔 이런 장면도 나와 놀래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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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역시 열혈물이므로  일정한(열혈물 스러운) 작화 패턴에서 여지 없이 벗어나질 않았다. 이런 그림을 두고, 멋질뻔 한 그림에 병신같은 로봇이 등장해 깽판쳤다라고 한다. 저 녹색 형광칠해 놓은 꼴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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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비용 들인 것에 비해 어딘가 좀 어설픈데... 한국에서 이런 드라마를 만든다니(흡사 D-Wars 같은 영화를 만들어 줘서 애국심이 절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대견하다.

실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작가가 태왕사신기의 만화를 그린다길래, 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드라마도 다 안 끝났는데 만화화 한다는 걸까 궁금해서 봤다. 얼마 전에 모임에서 본 박씨 아저씨 말로는 김씨가 태왕사신기의 노벨라이즈를 했다더라. 김씨가 과연 담덕을 드라마의 저런 느끼남으로 묘사할지 흥미롭다. 연기력 자체가 발랑까진 아이들을 포함해 배역들이 참, 마음에 안 들었지만 무의미한 CG빨이 떨어진 지금부터가 재밌을(제대로 망가질) 지도 몰라 계속 보기로 했다. 5화까지 감상평: 순정만화였군 -- 그렇게 생각하자 모든 것이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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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CG빨에 큰 관심이 없지만서도, 더 이상 볼 것이 없어 '히로익 에이지'를 찾아 봤다. 작명 센스가 영 아닌 거 같고, 첫 몇 화보고 CG로 떡칠한 그저그런 애니일 꺼라 지레 짐작하고 하품을 열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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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스타크래프트를 베꼈다고 하던데, 10화쯤 나가니 그렇지는 않았다. 이야기는 점점 그럴듯해지고 그래픽스는 점점 더 입을 벌어지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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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란한 그래픽은 몇 차례씩 되돌려 보기도 했다. 뭐 삑사리나 재활용은 없나 세심하게 찾느라고. -_- 메카닉이 참 세련되었고 디테일을 뭉개버리지도 않았다. 이런 애니가 한국에서 과연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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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다소 못생긴 것이 아쉽지만(왠지 아구찜이 생각나는 인상) 보면 볼수록 성질이 돋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비하자면 양호한 세계관이다. 그러고보니 Xebec의 작품 중에는 건담 류의 그 얼빠진(납득도 설득도 안되는) 군국주의 세계관에 쩌들어 우주관이 스토리에 밀려 심하게 왜곡된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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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웨이의 멋진 묘사. '별이여,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대사 마음에 든다.  초능력 무당 주인공 공주의 비련미 물씬 풍기는 오바에도 불구하고 불가해한 선의로 가득찬 칼 세이건식 우주가, 감상하는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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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족의 유산. 3D 그래픽은 여전히 장려하다. 애니가 애니답지 않고 점점 영화같아 지는 것 같다. 나는 진골 SF다 라고 주장하는 듯한 연출 수준이 상당하다. 이 정도 연출을 하려면... 이 애니 만든 사람들 잠은 제대로들 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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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우주로 통하는 길. 10차원/11차원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각광 받는 우주론은 inflation 우주(대세)와 m-이론이 묘사하는 진동하는 막(membrain) 우주가 있다. 평행우주(새끼우주)는 하도 미친 생각이라 일부 비주류가 주장하고 있는데, 후자 둘이 각광 받는다고 말하긴 좀 뭣하지만, 아무튼, 이 우주의 특정 지점에서 특정 지점으로 움직일 땐 워프를 하고, 다른 우주로 가는 길은 이렇게 게이트로 만들었다. 최소한 이 애니를 만드는 사람들이 교양과학서 정도는 읽고 있다는 뜻이다. 연출에선 연출로 승부를 하고,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면 뭔가 갖다붙일 것들을 풍부히 활용한다는 점에서.

권력은 지식을 수하로 사용하는데, 시대의 지식인은 민주주의의 확산, 여성 평등, 전쟁의 종식, 공정한 기회의 확대, 세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확산, 정보와 지식의 공유, 국가간 갈등의 완화/해소, 폭력에 대한 저항, 환경운동, 다양성의 확대, 정치적 공정함 류의 메스꺼운 위선 등등 매우 좋은 일들을 해주는 나름 유익한 존재들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왜 그들이 똥개라 불리는가와, 지식(무생물?)이 권력(무생물?)과 타협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걸 이해한 후 돌파구를 찾게 되면 권력의 (반려동물로써) 믹스견이 되지 않고 눈에 띄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짓 다하면서 개마초로 장수할 수 있다. 요즘 대세 내지는 유행이 수구적 민족중심주의, 또는 실용적인 우익 순혈주의 임은 시대적 소명의식을 느끼는 지식인이라면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개그가 나온다;

[펌]일본을 공격한다

Q. 만약 미국이 북한을 한국의 동의 없이 공격한다면 ?
서울시민 : 일본을 공격하겠다.

밑의 그래프

-결과-
북한을 돕겠다 47.6%
미국 편을 들겠다 31.2%
일본을 공격하겠다 21.2%

...................


아니 저 질문에서 뜬금없이 왜 일본을 공격한다는건지..
북한을 돕겠다는 사람이나..미국을 돕겠다는 사람이나..
뭐, 어찌 이해는 되는데.
대체 일본을 공격하겠단 말은 왜 나오는지...

...그래도 뭐, 여기까지는 그냥 이상한 설문조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게 올라오고나서 한 양키가 운을 띄웠습니다.

Q.If you won 10,000,000,000W, would you

a. Buy a nice apartment in Gangnam
b. Emigrate to South Central LA and open a supermarket
c. Attack Japan.

그래서 시작된 것이...

Q.만약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

1. 아구창을 날려버린다
2. 행복을 빌어준다
3. 일본을 공격한다

Q.평행사변형의 넓이가 38.786 ㎠ 이고 . 밑변의 길이가 4.73 cm 라면 높이는 몇 cm 인가 ?

(1) 8.1cm
(2) 8.15 cm
(3) 8.2 cm
(4) 8.25 cm
(5) 일본을 공격한다.

Q.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1. 엄마가 좋다.
2. 아빠가 좋다.
3. 일본을 공격한다.

국왕 : 용사여. 마왕으로부터 상처입은 나의 딸을 부디 되살려 주게나.

- 예
- 아니오
- 일본을 공격한다

(연예 시뮬레이션)오빠.. 나 오늘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1) 아버님 어머님이 걱정하실테니 어서 복귀 찍으셔야지요
(2) 좋아 오늘은 우리들의 날이야
(3) 난 널.. 난 널.. (와락)
(4) 나와함께 일본을 공격하지 않을래 ?

- 2009년 서울을 배경으로 연쇄폭탄 테러범의 무차별 폭탄테러에 맞서는 서울시경 경찰특공대 폭발물제거팀의 활약을 그린 액션영화가 개봉되어 흥행성공을 거둔다. 아래는 그 액션영화의 클라이막스 중 한 장면에 나오는 배우들의 대사 중 일부이다.

"박현우 순경, 폭탄은 발견했나?"

"팀장님, 환기구 아래에 마지막 폭탄이 있었습니다. 폭탄 모양새를 보니 블루-3 타입의 폭탄입니다. 해체방법을 알려주십시오!"

"블루-3 타입이라고? 침착하고 잘 들어, 그 폭탄은 파란 상자 모양으로 되어서 뚜껑 오른쪽 시계 밑에 전선 회로가 위치해 있을 거야."

"맞습니다! 시계 밑에 빨간 선과 파란 선이 있습니다!"

"좋아. 그 회로를 발견했으면 이제 자네가 선택할 문제네. 빨간 선을 자르던지, 파란 선을 자르던지, 아니면 일본을 공격하게. 어떤 걸 선택하겠나?"


- 2009년 서울의 Web 2.0 전문 회사를 배경으로 웹 디자이너와 PHP 프로그래머 남녀 사이의 삼각관계를 그린 러브코미디 영화가 개봉되어 흥행성공을 거둔다. (중략)

"오빠, 이제 선택해. 저 여자야 나야? 아니면 일본을 공격할 거야?"

-각 나라별로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방법.

미국 : 첨단기술로 코끼리가 들어갈 수 있는 냉장고를 만든 다음 윈도를 설치하여 오류발생으로 코끼리를 넣는데 실패한다.

영국 : 여왕이 영연방 국가들을 방문하며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어달라고 호소한다.

독일 : 한치의 오차도 없이 코끼리가 들어가는 가정용 사이즈 냉장고를 설계하지만 미국의 요청으로 생산계획이 중지된다.

러시아 : 정부가 냉장고에 코끼리가 들어갔음을 발표한다. 사실여부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실종된다.

일본 : [SOD]신인Debut! 나오미, 냉장고 안에서 코끼리와 극렬 퍽 20연발!.avi

한국 : 코끼리가 냉장고에 들어갈 때까지 일본을 공격한다.

Q . 이성계가 사대주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이성계가 당시 정권을 잡으려면 당시 정권 즉 왕에 반대하는 인물을 규합해야 했으므로 일본을 공격한다

Q . 그 여자의 선택 . KBS 2TV 월 - 토 아침 9 시 방송 , 서유정 / 유태웅 / 박민호 / 차서원 출연
└ 인간의 선택 중 가장 중요하고도 고민스러운 선택은 결혼일 것이다 . 결혼만큼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건 없기 때문에 일본을 공격한다

Q . 그렇다면 Umehara Daigo 氏 에게 여쭙겠습니다 .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단 중킥 캔슬을 노릴 생각을 하셨는지요?
└ 상대방은 블로킹을 포기하고 가드를 굳힌 상태이므로 2 ? ( 하단 또는 중단 ) 으로 가야 했기에 일본을 공격했습니다.

나얼짱님께서 1:1 대화신청을 요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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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니오
-일본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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