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가동 예정이었던 제네바의 Large Hadron Collider 가 몇몇 사고 때문에 올 5월 쯤으로 일정이 밀렸다.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40년 전부터 질량의 원천으로 추정되며 '신의 입자'로 불리던 Higgs 입자가 발견되느냐 하는 것이다. 발견된다면 2008년이 물리학의 신기원을 이룩할 원년이 될 것이다. LHC로 마이크로 블랙홀도 만들 수 있다. 이론적으로 쓸만한 블랙홀을 만들만한 충분한 에너지가 없지만, 사고라도 나면 래리 니븐 소설 처럼 되는 것이다; 실험실에서 사고로 만들어진 블랙홀이 지구 중심핵을 향해 추락.
힉스 입자 출현 상상도.
클레이모어 애니판. 만화는 만화같아야 만화지. 1편 보니 이 정도면 볼만하겠지 싶다.
무한도전에서 인도 특집을 했다. 얼핏 보니 코넛 플레이스고 또 얼핏 보니 파하르 간즈다. 얼핏 지나치는데, 그들이 묵는 숙소가 Anub Guset Houst였다. 델리에 있을 때 주로 뉴링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지만 저녁은 아눕에서 먹었다. 루프탑 레스토랑이 썩 괜찮은 곳이다. 사진 찍어놓은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02년 11월 4일 밤 9시 46분. 허걱 엊그제 같은데 그게 무려 6년 전 일이다.
todaysppc에서 SPH-M4650용 실리콘 케이스를 공동구매했다. 옥션 판매가 13000원(배송료 제외), 공구가 10000원(배송료 포함). 게다가 사은품으로 액정보호지를 준다. 사용평이 아주 안 좋았는데, 케이스를 직접 씌워보니, 뭐 이렇게 이상하게 만들어놨나 싶다. 케이스가 웃긴다. -_- 워낙 그립이 안 좋아 여차하면 떨굴 것 같아 케이스 없으면 안되겠다 싶어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액정보호지 붙이고 휴대폰의 WM 6.0에 기본으로 설치된 솔리테어를 몇 번 하면서 터치 스크린을 긁으니 액정 보호지에 스크래치가 엄청 생겼다. 안 끼워 주느니만 못한 망할 사은품 같으니라고, 이거 설마 떼어낼 때 욕보는 거 아니야? -_-
휴대폰 구입할 때 20 pin 커넥터를 안 주고 24 pin용 충전기와 24 pin to 20 pin gender 커넥터만 줬다. 그걸 사용해 싱크하고 충전을 하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다. 젠더를 매일 들고 다녀야 하니까. 사무실에는 USB 데이터/충전 겸용 케이블이 있지만 집에서는 충전기 + USB 데이터 케이블을 사용한다.
힉스 입자 출현 상상도.
클레이모어 애니판. 만화는 만화같아야 만화지. 1편 보니 이 정도면 볼만하겠지 싶다.
무한도전에서 인도 특집을 했다. 얼핏 보니 코넛 플레이스고 또 얼핏 보니 파하르 간즈다. 얼핏 지나치는데, 그들이 묵는 숙소가 Anub Guset Houst였다. 델리에 있을 때 주로 뉴링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지만 저녁은 아눕에서 먹었다. 루프탑 레스토랑이 썩 괜찮은 곳이다. 사진 찍어놓은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02년 11월 4일 밤 9시 46분. 허걱 엊그제 같은데 그게 무려 6년 전 일이다.
todaysppc에서 SPH-M4650용 실리콘 케이스를 공동구매했다. 옥션 판매가 13000원(배송료 제외), 공구가 10000원(배송료 포함). 게다가 사은품으로 액정보호지를 준다. 사용평이 아주 안 좋았는데, 케이스를 직접 씌워보니, 뭐 이렇게 이상하게 만들어놨나 싶다. 케이스가 웃긴다. -_- 워낙 그립이 안 좋아 여차하면 떨굴 것 같아 케이스 없으면 안되겠다 싶어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액정보호지 붙이고 휴대폰의 WM 6.0에 기본으로 설치된 솔리테어를 몇 번 하면서 터치 스크린을 긁으니 액정 보호지에 스크래치가 엄청 생겼다. 안 끼워 주느니만 못한 망할 사은품 같으니라고, 이거 설마 떼어낼 때 욕보는 거 아니야? -_-
휴대폰 구입할 때 20 pin 커넥터를 안 주고 24 pin용 충전기와 24 pin to 20 pin gender 커넥터만 줬다. 그걸 사용해 싱크하고 충전을 하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다. 젠더를 매일 들고 다녀야 하니까. 사무실에는 USB 데이터/충전 겸용 케이블이 있지만 집에서는 충전기 + USB 데이터 케이블을 사용한다.
옥션에서 3000원 짜리 20pin 충전/데이터 케이블을 2개 구입했다. 택배 아저씨의 게으름 탓에 5일이나 걸려 배송되었다. 하나는 단자가 녹슬었고 다른 하나는 케이스가 부러졌다. 둘 다 싱크도, 충전도 제대로 되지 않아 클레임을 거니 죄송하다며 케이블 2개를 새로 보내준단다. 다시 보내준다니 고맙긴 한데, 나중에 온 것들 역시 충전은 되지 않았다.
그 물건을 산 사람들의 사용기에도 충전이 된다, 안된다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판매자가 SPH-M4650에서는 충전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는 공지를 올려놓았다. 간단히 바보되었다. 돈 깨지고 시간 깨지고 결국은 지금처럼 계속 불편하게 사용해야 한다니... 삼성이나 실리콘 케이스 제작자나 충전/데이터 케이블 판매자나 참 한국스럽다. 하는 수 없이 케이블 개조를 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들러 TTA 24pin 휴대폰 충전/데이터 케이블 규격을 알아봤다. 올해 말까지 24pin 규격 대신 20pin 규격을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다. 20pin 규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지 커넥터 핀 맵이 나와 있지 않다. 웹질로 시간을 보내 표준은 아닐지 모르지만 삼성의 20 pin 규격을 알아냈다.
웹질을 통해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24pin 케이블은 다음과 같이 몇 종류로 나누어진다.
- 휴대폰 충전기
- 휴대폰 데이터 전용 케이블
- 휴대폰 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
- PDA 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
떠도는 얘기에 따르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받지 않은 충전기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아마도 정격 전압 및 정전압, 보호 회로 등의 미비로 인증을 내주지 않은 충전기나 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이 나돌아다녀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휴대폰 쪽도 단가를 줄이기 위해(?) 특별히 충전회로를 만들어 놓지 않은 모양이다. 다시 말해 인증받지 않은 충전기를 잘못 사용하면 배터리가 폭발할 수도??
SPH-M4650의 배터리 게이지가 엉터리인데 그것과 결합하면 환상적이겠다. 베터리 게이지 버그를 해결한 펌웨어가 나와 있지만 아직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있다. mymits.net에서 M4650의 여러 버그 리스트를 삼성에 보내주고 버그 수정을 의뢰하는 중이니 좀 있으면 괴상한 버그들이 다 해결된 펌웨어가 나오겠지.
SPH-M4650의 배터리 게이지가 엉터리인데 그것과 결합하면 환상적이겠다. 베터리 게이지 버그를 해결한 펌웨어가 나와 있지만 아직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있다. mymits.net에서 M4650의 여러 버그 리스트를 삼성에 보내주고 버그 수정을 의뢰하는 중이니 좀 있으면 괴상한 버그들이 다 해결된 펌웨어가 나오겠지.
하여튼 24 pin 규격과 알아본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테이블을 만들 수 있었다.
- 사용하는 핀만 노란색 배경으로 출력
- PDA는 4,5번 핀을 전원으로 사용해서 충전
- 휴대폰은 21,22번 핀을 전원으로 사용해서 충전
- 1번핀 배터리 아이디가 high가 아니면 SPH-M4650같은 PDA폰에서는 외부 전원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 3/10 추가: 데이터 및 충전 케이블 커넥터를 뜯어보니 과충전 방지회로가 들어있다. LM385A low power dual op amp를 사용.
집에 있는 두 개의 휴대폰 충전기를 뜯어 배선을 검토해 보니, TTA 인증을 받은 선린전자의 TC-300은 정격전압에 정격 전류 출력, 1번 핀 배터리 아이디를 사용해서 SPH-M4650에서 외부전원으로 인식되나, 금오전자의 KT-200D는 인식되지 않았다. KT-200D는 정격전압이 3.9V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 출력되는 전압은 4.2V였다.
데이터/충전 케이블은 사무실에 있어 핀 맵을 알아보지 못했다. (업데이트) 데이터/충전 케이블 역시 battery id는 사용하지 않았다.(테이블에는 사용하는 것으로 표시) 이것만 충전 케이블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충전 케이블은 사무실에 있어 핀 맵을 알아보지 못했다. (업데이트) 데이터/충전 케이블 역시 battery id는 사용하지 않았다.(테이블에는 사용하는 것으로 표시) 이것만 충전 케이블로 사용이 가능하다.
20 pin 규격. PDA나 PDA폰에 Mappy를 구입 설치하고 내비게이션용 GPS를 달려고 하는 사람들 덕에 이 정보를 구할 수 있었다. freenavi에서 24 pin, 20pin connector와 GPS Module을 판매한다. 블루투스 GPS 모듈을 달면 PDA폰이 아주 쓸만해지긴 하는데 돈 드는게 아까워서(-_-) 아직 생각 없다.
조사/정리 해보니 옥션에서 구입한 20 pin 케이블을 조금 개조하면 충전/데이터 겸용으로 사용할 방법이 있겠구나 싶다. eagle cad로 간단한 커넥터 연결도를 그려봤다.
USB to 24 pin 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 PDA, 휴대폰에 모두 사용 가능. 문제점: 회로에서 USB의 5V 전원을 다이오드를 통해 강제로 전압강하시켜 4.2~4.3V를 만들었다. 5.0v - 0.7v(diode) = 4.3V. 이렇게 해 놓으면 TTA 인증 충전기와 달리, 과충전 보호가 되지 않는다. 만약 휴대폰 쪽에 과충전 보호회로가 없다면 outcome이 매우 안 좋을 수 있다.
인두와 테스터 등등 장비를 MCU 실험한답시고 사무실에 갖다 두는 바람에 집에 공구라곤 막쓰는 DVM 달랑 하나 뿐이라 저 테이블과 회로가 작동할런지 검증해 볼 방법이... 짱구를 굴리다가...
3/10 추가: 안되는 케이블 3개를 저 회로대로 고쳐 충전 및 싱크, 충전 표시 문제 해결.
이전에 사용하던 큐리텔 스마트폰의 크래들을 뜯어보니 테스트하기 알맞게 되어 있다. 인두가 없으니 전선 쪼가리로 갖다대고 DVM으로 찍다보니 열 손가락이 비비 꼬인다.
24핀 데이터 전용 케이블을 달아놓고 1번 배터리 아이디를 USB 5V 전원에 연결하니 휴대폰에서 외부전원으로 인식. 5V를 4.2V에 연결하니 충전도 되는 것 같다. 위험해서 그쯤해뒀다. 월요일에 사무실 가면 부품을 그러모아 옥션에서 구매한 고장난 20pin 케이블로 다시 실험해 봐야겠다. 아울러 24핀 데이터/충전 겸용 케이블에 20pin 커넥터를 달면 완충전 LED 표시 문제나 과충전 문제도 해결될 것이다.
USB to 24 pin 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 PDA, 휴대폰에 모두 사용 가능. 문제점: 회로에서 USB의 5V 전원을 다이오드를 통해 강제로 전압강하시켜 4.2~4.3V를 만들었다. 5.0v - 0.7v(diode) = 4.3V. 이렇게 해 놓으면 TTA 인증 충전기와 달리, 과충전 보호가 되지 않는다. 만약 휴대폰 쪽에 과충전 보호회로가 없다면 outcome이 매우 안 좋을 수 있다.
인두와 테스터 등등 장비를 MCU 실험한답시고 사무실에 갖다 두는 바람에 집에 공구라곤 막쓰는 DVM 달랑 하나 뿐이라 저 테이블과 회로가 작동할런지 검증해 볼 방법이... 짱구를 굴리다가...
3/10 추가: 안되는 케이블 3개를 저 회로대로 고쳐 충전 및 싱크, 충전 표시 문제 해결.
이전에 사용하던 큐리텔 스마트폰의 크래들을 뜯어보니 테스트하기 알맞게 되어 있다. 인두가 없으니 전선 쪼가리로 갖다대고 DVM으로 찍다보니 열 손가락이 비비 꼬인다.
24핀 데이터 전용 케이블을 달아놓고 1번 배터리 아이디를 USB 5V 전원에 연결하니 휴대폰에서 외부전원으로 인식. 5V를 4.2V에 연결하니 충전도 되는 것 같다. 위험해서 그쯤해뒀다. 월요일에 사무실 가면 부품을 그러모아 옥션에서 구매한 고장난 20pin 케이블로 다시 실험해 봐야겠다. 아울러 24핀 데이터/충전 겸용 케이블에 20pin 커넥터를 달면 완충전 LED 표시 문제나 과충전 문제도 해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