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도 피곤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피곤한 것은 본 적도 없는 사람의 희안한 선입견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변연계를 조직적으로 작살낸 덕택에 감정이 결여되어 있게 망정이지 남 얘기를 함부로 지껄이고 다니는 녀석을 보면 새끼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을 때가 있다.
27시간 동안 닭질했다. 머리 좀 식혀야겠다. 문득 캘커타가 생각났다. 2층으로 방을 옮긴 후 왠간하면 방문을 열어 두었다. 낮에는 비가 왔고 밤에는 사람들이 노래를 불렀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내 방문 앞에서 기웃거렸다. 옆 방에 있는 두 독일 여자애들이 노래를 불렀고 나는 침대에 비딱하게 누워 오이를 깎아 먹었다. 앨범을 뒤적여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찾아 변환했다. Holderlin - Ewarchen.wma
오, 음악에 흔들리는 몸이여, 반짝이는 빛이여.
내 모든 자아는 그대와 함께 가고
이제 남은 것은 그림자 같은 허깨비 또는 껍데기 뿐!
지랄 그만 하고 자자.
27시간 동안 닭질했다. 머리 좀 식혀야겠다. 문득 캘커타가 생각났다. 2층으로 방을 옮긴 후 왠간하면 방문을 열어 두었다. 낮에는 비가 왔고 밤에는 사람들이 노래를 불렀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내 방문 앞에서 기웃거렸다. 옆 방에 있는 두 독일 여자애들이 노래를 불렀고 나는 침대에 비딱하게 누워 오이를 깎아 먹었다. 앨범을 뒤적여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찾아 변환했다. Holderlin - Ewarchen.wma
오, 음악에 흔들리는 몸이여, 반짝이는 빛이여.
내 모든 자아는 그대와 함께 가고
이제 남은 것은 그림자 같은 허깨비 또는 껍데기 뿐!
지랄 그만 하고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