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바깥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 마실용 블로그, 위키 사이트, 게시판, 신문 사이트를 phpnews로 통합해 놓은 덕이다. 홈페이지의 안 보이는 곳에 기사 모니터링 룸을 잔뜩 설치해 놓았다. 덕분에 세상사에 어두워졌다.
손가락 지름이 궁금하단다. 가만있자... 사무실 어느 구석에도 줄자나 줄자 비슷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A4 용지 뿐이다. 275x210. 가로변을 길게 잘라 손가락에 감아 표식을 남기고 반으로 접었다. 210/2 = 105mm. 그것을 다시 반으로 접으면 52.5mm. 표식과 근접하도록 나머지 반을 접고 또 접어1/4 하면 52.5/4=13.125. 1/4한것을 반 접으니 6.5625. 손가락의 둘레는 52.5 + 13.125 - 4(눈대중 오프셋) = 61.625mm, 지름은 61.625 / pi = 19.6158mm, 손가락의 반지름은 9.80mm. 손가락 반지름이 g와 비슷해서 외우기 좋았다. 재밌는 발견이다.
hochan.net에서 한국 표준시에 얽힌 안 좋은 이야기를 읽었다. 표준 시간대에 얽힌 일제 강점기의 치욕스러운 역사적 사실이다. 15도를 1시간으로 계산해서(360도/24시간=15도) 서울이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동경 127.5이므로 127.5/15(시간당) = 8.5가 나온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8시간 30분, 즉 gmt+8.5가 되어야 옳다. 그보다는 영국이 거대한 해양 세력이었을 당시 임의로 제정된 gmt 그러니까 utc를 문제 삼고 싶다. 왜 영국인들이 자기들 멋대로 정한 시간을 세계 표준 삼아야 하는가 하는. 한 나라의 자존심을 들먹이는 것 보다는 세계를 생각하는 안목으로 이김에 스타트랙의 스타데이트처럼 우주력을 만들어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레고리언 달력이나 24시간 체계는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볼 때마다 짜증난다. 십진법이나 이진법, 하다못해 16진법으로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들쭉날쭉한 한 달의 길이나, 윤달, 윤년의 존재, 거기다가 음력까지 보태지면... 카오스다. 문화/사회/정치/나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들은 대체로 그런 양상을 띄고 있다. 경제성, 합리성, 효율성 하고는 거리가 멀다. 자존심, 허풍, 과장, 히스테리 등 정서적인 문제로 바뀐다. 모르는 관계로 입 다물고 생업에 충실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손가락 지름이 궁금하단다. 가만있자... 사무실 어느 구석에도 줄자나 줄자 비슷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A4 용지 뿐이다. 275x210. 가로변을 길게 잘라 손가락에 감아 표식을 남기고 반으로 접었다. 210/2 = 105mm. 그것을 다시 반으로 접으면 52.5mm. 표식과 근접하도록 나머지 반을 접고 또 접어1/4 하면 52.5/4=13.125. 1/4한것을 반 접으니 6.5625. 손가락의 둘레는 52.5 + 13.125 - 4(눈대중 오프셋) = 61.625mm, 지름은 61.625 / pi = 19.6158mm, 손가락의 반지름은 9.80mm. 손가락 반지름이 g와 비슷해서 외우기 좋았다. 재밌는 발견이다.
hochan.net에서 한국 표준시에 얽힌 안 좋은 이야기를 읽었다. 표준 시간대에 얽힌 일제 강점기의 치욕스러운 역사적 사실이다. 15도를 1시간으로 계산해서(360도/24시간=15도) 서울이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동경 127.5이므로 127.5/15(시간당) = 8.5가 나온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8시간 30분, 즉 gmt+8.5가 되어야 옳다. 그보다는 영국이 거대한 해양 세력이었을 당시 임의로 제정된 gmt 그러니까 utc를 문제 삼고 싶다. 왜 영국인들이 자기들 멋대로 정한 시간을 세계 표준 삼아야 하는가 하는. 한 나라의 자존심을 들먹이는 것 보다는 세계를 생각하는 안목으로 이김에 스타트랙의 스타데이트처럼 우주력을 만들어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레고리언 달력이나 24시간 체계는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볼 때마다 짜증난다. 십진법이나 이진법, 하다못해 16진법으로 바꾸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들쭉날쭉한 한 달의 길이나, 윤달, 윤년의 존재, 거기다가 음력까지 보태지면... 카오스다. 문화/사회/정치/나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들은 대체로 그런 양상을 띄고 있다. 경제성, 합리성, 효율성 하고는 거리가 멀다. 자존심, 허풍, 과장, 히스테리 등 정서적인 문제로 바뀐다. 모르는 관계로 입 다물고 생업에 충실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