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상 받아서 잘 나가길 바랬다. 별별 소리 다 하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소수장르인 SF를 좋아한다니 실없는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며. 그의... '복수 3부작'인지 뭔지의 마지막 극본은 얼마 전에 재번역되어 나온 알프레드 베스터의 '타이거! 타이거!'가 될 것 같은데? 추세가 그래 보였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그것보다 나은 대안을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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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는 복수는 이쯤에서 끝내고 그렉 이건의 쿼런틴이나 그렉 이건의 클로저 등 저렴하게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영화가 나오길 좀 더 바랬다. 이 블로그의 제목은 Closer의 Ndoli에 얽힌 농담을 적은 것인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하여, 경구나 속담처럼 자주 쓰이는 말 아니었던가 싶다. 공학적으로 텔레파시와 역지사지의 구현을 다룬 단편, 클로저의 마지막 문장은, 'nobody wants to spend eternity alone' 이었다. 그 양반은 늘 어디서 몇 번쯤은 들어본 말들을 주구장창 늘어놓고는 했다. 아니면 내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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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는 복수는 이쯤에서 끝내고 그렉 이건의 쿼런틴이나 그렉 이건의 클로저 등 저렴하게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영화가 나오길 좀 더 바랬다. 이 블로그의 제목은 Closer의 Ndoli에 얽힌 농담을 적은 것인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하여, 경구나 속담처럼 자주 쓰이는 말 아니었던가 싶다. 공학적으로 텔레파시와 역지사지의 구현을 다룬 단편, 클로저의 마지막 문장은, 'nobody wants to spend eternity alone' 이었다. 그 양반은 늘 어디서 몇 번쯤은 들어본 말들을 주구장창 늘어놓고는 했다. 아니면 내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