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잡기 2004. 6. 12. 03:39
그의 말에 따르면 내 몸에는 영업의 피가 흘렀다. 탁자를 탕 치면서 그럴 줄 알았어. 라고 중얼거렸다. 갈림길에서 표지판을 무시하고 달리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돼지 껍데기와 갈비가 맛있는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행책에서 쓸어온 책을 한 권씩 나눠줬다. 옛날 어느 신문기사에서 자기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사람들이 나다니는 곳에 슬며시 놓고 사라지는 모임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매우 이상한 집단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쯤 별이 반짝이는 라자스탄의 사막에 누워 있겠군. 조그만 관심과 사랑 정도면 여자는 인상적인 괴력을 발휘한다. 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낮에 차 타고 가다가 졸기는 오랫만이다 -- 나이를 먹어간다. 뱃살이 나와 움직임이 둔해졌다 -- 바나나를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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