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나들이

잡기 2004. 8. 29. 20:43
1500원 짜리 국밥을 먹으러 낙원동에 갔다. 할아버지들과 합석해서 국밥을 먹었다. 맛이 그저그렇다.


찍으래서 찍었다.


찍으라니까 찍었다. 이홍렬?


제1회 우리 술 페스티발. 복분자, 막걸리 각각 한병씩 챙기고 알딸딸해질 때까지 공짜 술을 마셨다. 일년에 열두 번 정도 행사를 해줬으면 좋겠다.


제1회 우리 술 페스티발. 점잖아 뵈지만 사실은 아비규환. 저마다 술 한 잔 마시려고 북새통을 이뤘다. 이 다음에는 스포이트로 빨아서 술잔에 담는 것이 감질나서 병째 들이붓기 시작하거나 아예 술병을 들고... 참 무서운 사람들...


황새를 살리자? 찍으라니까 찍었지만.. 새한테는 통 관심이 안 생겨서...

앗싸. 이번달도 12개 엔트리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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