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가 뭔가 궁금해서 뒤져보니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약어란다. 개중 명작이라는 '카논'을 구해 한글 패치를 하고 시작해 보았다. 어드벤쳐지만 그래픽 노블 형태에 더 가까웠다. 그저그런 연애물이란 생각이 드는데 주인공이 아무래도... 죽은 시체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분고분한 계집애들이 등장하는 연애 시뮬레이션은 취향에 안 맞는데 그렇다고 18금 게임을 하자니 그건 애당초 취향에 안 맞았다. 지루해서 계속해야 할 지 말지...
이 밤중에 어린애와 뭘 함께 하겠다는 거야.
이 밤중에 어린애와 뭘 함께 하겠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