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에서 본 만화:
![](http://ilgan.joins.com/comics/cartoon/cart_img_org/20041119114148_141300.JPG)
감상: 어쩌면 내게는 이사의 자질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기술적인 문제들은 대체로 시시했다. 요즘은 새 기계의 컨셉을 구상하면서 방에서 이런 저런 문서를 보거나 이런 저런 테스트를 했다. '다운 된 거 없어?' 하고 하루에 한 번 정도 전화해 주면 엔지니어들이 시시콜콜한(심각한) 문제들은 알아서 해결해 주었다. 유사장은 그의 회사의 기술적인 상황을 나한테 묻길 즐겼고 나하고 대화를 나누면 만사가 잘 되어 가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다고 주장했다. 머리도 잘 안돌아가는데 무리해서 엔지니어질 그만하고 -장짜 돌림 놀이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 능력도 안 되면서 자만하고 말았군.
그럼 그렇지. AMD PowerNow! driver를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CPU 클럭을 400Mhz로 낮추고 cpu idle 때에는 HALT나 STOP opcode가 실행되니까 팬은 줄곳 꺼진 상태이고 전력 소비마저 줄어들었다. Averatec notebook 조용히 즐기기
하지만 vmware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버추얼 머신 이미지를 데스크탑에 복사했다. 2GB 짜리 파일을 복사하는 것 만으로 한 대의 컴퓨터를 통째로 복사하는 효과를 얻었다. 버추얼 머신을 이 맛에들 사용하나 보군.
오랫 동안 미루었던 컴파일러 업그레이드를 했다. gcc 3.2 버전의 버그가 워낙 많아 새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그래서 나온 3.4.x 버전에 c++ 관련한 희안한 버그(소위 regression이라 불리는, 하위 버전에서 정상적으로 컴파일 되던 것이 상위 버전에서 버그로 다시 나타나는 것)가 있었다. 하여튼 새 버전을 깔았다 하면 버그와 한바탕 전투를 치뤄야 하는 gcc는 정이 안 가는 컴파일러다 보니 다른 컴파일러로 갈고 싶지만서도, 마땅한 컴파일러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쓰게 되었다. 오늘 다운 받은 것은 11월 4일 나온 gcc 3.4.3, 버그질라를 모니터링해보니 최근에 (내게는 심각한) namespace 관련 에러와 in-class template type define 문제가 해결된 것 같다. 이것도 안되면 쓰던 것 계속 쓰자.
간만에 정태춘이 부른 노래 한 곡. 그래... 예전에 이 노래를 꽤 즐겨 불렀다. 도솔천 생각만 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어디론가 간다니, 그것도 마음에 들고.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부모 설움 등에 지고 산천 대로 소로 저잣길로
만난 사람 헤어지고 헤진 사람 또 만나고 에고, 도솔천아.
감상: 어쩌면 내게는 이사의 자질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기술적인 문제들은 대체로 시시했다. 요즘은 새 기계의 컨셉을 구상하면서 방에서 이런 저런 문서를 보거나 이런 저런 테스트를 했다. '다운 된 거 없어?' 하고 하루에 한 번 정도 전화해 주면 엔지니어들이 시시콜콜한(심각한) 문제들은 알아서 해결해 주었다. 유사장은 그의 회사의 기술적인 상황을 나한테 묻길 즐겼고 나하고 대화를 나누면 만사가 잘 되어 가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다고 주장했다. 머리도 잘 안돌아가는데 무리해서 엔지니어질 그만하고 -장짜 돌림 놀이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 능력도 안 되면서 자만하고 말았군.
그럼 그렇지. AMD PowerNow! driver를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CPU 클럭을 400Mhz로 낮추고 cpu idle 때에는 HALT나 STOP opcode가 실행되니까 팬은 줄곳 꺼진 상태이고 전력 소비마저 줄어들었다. Averatec notebook 조용히 즐기기
하지만 vmware의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져 버추얼 머신 이미지를 데스크탑에 복사했다. 2GB 짜리 파일을 복사하는 것 만으로 한 대의 컴퓨터를 통째로 복사하는 효과를 얻었다. 버추얼 머신을 이 맛에들 사용하나 보군.
오랫 동안 미루었던 컴파일러 업그레이드를 했다. gcc 3.2 버전의 버그가 워낙 많아 새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그래서 나온 3.4.x 버전에 c++ 관련한 희안한 버그(소위 regression이라 불리는, 하위 버전에서 정상적으로 컴파일 되던 것이 상위 버전에서 버그로 다시 나타나는 것)가 있었다. 하여튼 새 버전을 깔았다 하면 버그와 한바탕 전투를 치뤄야 하는 gcc는 정이 안 가는 컴파일러다 보니 다른 컴파일러로 갈고 싶지만서도, 마땅한 컴파일러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쓰게 되었다. 오늘 다운 받은 것은 11월 4일 나온 gcc 3.4.3, 버그질라를 모니터링해보니 최근에 (내게는 심각한) namespace 관련 에러와 in-class template type define 문제가 해결된 것 같다. 이것도 안되면 쓰던 것 계속 쓰자.
간만에 정태춘이 부른 노래 한 곡. 그래... 예전에 이 노래를 꽤 즐겨 불렀다. 도솔천 생각만 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어디론가 간다니, 그것도 마음에 들고.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부모 설움 등에 지고 산천 대로 소로 저잣길로
만난 사람 헤어지고 헤진 사람 또 만나고 에고, 도솔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