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고 신경질나는 작업 간간이 스트레스 해소가 되어 주었던 0172 comic 보기가 없어져서 서운하던 차에 운영자가 소스를 공개했다. 참 고마운 양반이다. 홈페이지에 설치했다
msn messenger에서 간혹 한글이 먹지 않았다. msn 홈페이지에 어떻게 조치하라고 나와 있지만, 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나 거의 서스펜드 모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팅할 일도 없고 해서 더 간단한 해결방법을 찾았는데, win-R 키 누르고 ctfmon.exe를 한번만 실행시키면 어떻게든 한글은 먹었다. 그 동안 잘 되던 것이 최근 들어 되다 안 되다 하는 걸로 보아 msn에서 무슨 서비스를 사용자 몰래 설치하다가 뭐가 잘못된 것 같다. 개쉐이들, 욕 안하고 착하게 살고 싶어도 꼭 욕설이 나오게 만든단 말이야.
장시간 설치했던 gcc 3.4.3에서도 버그가 개선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소스를 컴파일러에 뜯어 맞추는 삽질을 했다. 벌써 몇 번째인가. 젠장, xp embeded로 확 바꿔버릴까?
NR70 배터리 저렴하게 교환하기 -- 지루한 커널 컴파일 중 클리앙에서 게시물 보다가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알게 된 것은,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압이 3.7v이고 용량에 따라 두께만 좀 다를 뿐 크기가 거의 같다는 것이다.
사용중인 SJ-33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mp3를 켜고 액정 밝기를 최대로 한 상태에서 3.72v까지 떨어질 때가 2시간 40분 가량. 용량은 800mA, 그다지 쓸만한 용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만일 이것을 1200mA 짜리로 교체하면 사용 시간이 150% 늘어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SJ33을 뜯었다. 왜 이건 사 놓고 여태까지 안 뜯어봤을까. 그동안 별일 없었기 때문.
뜯어보니 역시 소니스럽다. 오른쪽 아래, 참고용 잃어버린 핸드폰 리튬 이온 '표준형' 배터리.
리튬 이온 전지가 거의 비슷 비슷하게 생겼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curitel 사이트를 뒤져 봤지만 전지 용량이 나오지 않았다. 하여튼 한국에서는 핸드폰의 하드웨어 스펙을 왜 안 적어놓나 몰라. 구글한테 물어보니 650mAh 짜리. palm m500에도 쓰이는 배터리인 것 같다.
전지 양극에 붙어있는 과충전, 과방전 -- 배터리 보호회로 같다.
뜯고 나서 다시 조립했다. 뜯고 나서 보니까 안 뜯어도 되는 것이었다. SJ33의 뒷면 덥개에 붙어있는 나사만 풀어도 전지를 꺼내 교환할 수 있다. 왠간한 사람은 전지를 교환해 사용할 일이 없고, 카트리지가 아닌 이상 전지 교환이 용이하지도 않으므로 소니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니의 여러 기괴한 정책 중 하나 같다. 아마도 a/s용? 더더욱 기괴한 것은 저 커넥터를 빼지 못하도록 테잎으로 붙여 놓은 것. 소니에 전화해서 뜯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라는 것일께다. 하여튼 소니가 만드는 기계는 하나도 남김없이 뭔가 좀 괴상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모양이 이렇듯이 대동소이 하다면, 집 구석에 쳐박아 놓은 채 잊혀져 가는 안 쓰는 핸드폰의 리튬 이온이나 리튬 폴리머 전지로 아주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어디 1000mAh이나 1200mAh짜리 안 쓰고 잊혀진 전지 없을까. 정신적 가난에 찌들어 http://www.anyrc.com 에서 돈 주고 사긴 아까운데... 그래도 여행갈 때를 대비해서 언젠가는 갈아야 할 듯.
가끔 보는 경향신문 시네마 사이언스:
'화장품이 인체에 어떤 효과가 있어서는 안 된다', 아내 피부가 나빠지면 도가니탕을 사주면 된다 등. 화장품에 관해 좋은 거 배웠다. 아내와 한 달 전 쯤에 화장수를 만들었다. 레몬과 청주를 사다가 레몬 화장수를 만들었다. 제조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레몬 두 개를 잘라서 병에 담고 청주 한 병을 통째로 부은 후 밀봉해서 냉장실에 1주일 이상 보관 후 사용. 적어도 수 개월은 사용할 수 있을 듯. 아내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는 세수하고 나서 발랐다. 맛도 괜찮다. 청주 냄새가 나고, 바르면 레몬의 산 때문에 따끔 거린다. 겨울이면 사서 쓰는 대부분의 화장품(이라봤자 스킨과 밀크 로션 정도지만)은 바르기 전보다 그 다음날 더 많은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건조해졌다. 화장수를 바르고 나서 피부에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런 현상은 없었고, 그런 면에서는 차라리 사서 쓰는 화장품 보다는 값이 싸고 좋다.
듣자하니 찜질방에서 먹는 미역국에는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까나리 액젓을 쓴다길래 그걸 써서 미역과 마늘 약간만 넣고 천천히 오래 끓였다. 그럭저럭. 오징어 무침, 시금치 무침, 오이 무침 따위를 해서 먹었다. 이러다가 가정주부 되겠다. 오늘은 커널 컴파일 하면서 밥도 하고 클리에도 분해해 봤다.
msn messenger에서 간혹 한글이 먹지 않았다. msn 홈페이지에 어떻게 조치하라고 나와 있지만, 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나 거의 서스펜드 모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팅할 일도 없고 해서 더 간단한 해결방법을 찾았는데, win-R 키 누르고 ctfmon.exe를 한번만 실행시키면 어떻게든 한글은 먹었다. 그 동안 잘 되던 것이 최근 들어 되다 안 되다 하는 걸로 보아 msn에서 무슨 서비스를 사용자 몰래 설치하다가 뭐가 잘못된 것 같다. 개쉐이들, 욕 안하고 착하게 살고 싶어도 꼭 욕설이 나오게 만든단 말이야.
장시간 설치했던 gcc 3.4.3에서도 버그가 개선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소스를 컴파일러에 뜯어 맞추는 삽질을 했다. 벌써 몇 번째인가. 젠장, xp embeded로 확 바꿔버릴까?
NR70 배터리 저렴하게 교환하기 -- 지루한 커널 컴파일 중 클리앙에서 게시물 보다가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알게 된 것은,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압이 3.7v이고 용량에 따라 두께만 좀 다를 뿐 크기가 거의 같다는 것이다.
사용중인 SJ-33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mp3를 켜고 액정 밝기를 최대로 한 상태에서 3.72v까지 떨어질 때가 2시간 40분 가량. 용량은 800mA, 그다지 쓸만한 용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만일 이것을 1200mA 짜리로 교체하면 사용 시간이 150% 늘어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SJ33을 뜯었다. 왜 이건 사 놓고 여태까지 안 뜯어봤을까. 그동안 별일 없었기 때문.
뜯어보니 역시 소니스럽다. 오른쪽 아래, 참고용 잃어버린 핸드폰 리튬 이온 '표준형' 배터리.
리튬 이온 전지가 거의 비슷 비슷하게 생겼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curitel 사이트를 뒤져 봤지만 전지 용량이 나오지 않았다. 하여튼 한국에서는 핸드폰의 하드웨어 스펙을 왜 안 적어놓나 몰라. 구글한테 물어보니 650mAh 짜리. palm m500에도 쓰이는 배터리인 것 같다.
전지 양극에 붙어있는 과충전, 과방전 -- 배터리 보호회로 같다.
뜯고 나서 다시 조립했다. 뜯고 나서 보니까 안 뜯어도 되는 것이었다. SJ33의 뒷면 덥개에 붙어있는 나사만 풀어도 전지를 꺼내 교환할 수 있다. 왠간한 사람은 전지를 교환해 사용할 일이 없고, 카트리지가 아닌 이상 전지 교환이 용이하지도 않으므로 소니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니의 여러 기괴한 정책 중 하나 같다. 아마도 a/s용? 더더욱 기괴한 것은 저 커넥터를 빼지 못하도록 테잎으로 붙여 놓은 것. 소니에 전화해서 뜯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라는 것일께다. 하여튼 소니가 만드는 기계는 하나도 남김없이 뭔가 좀 괴상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모양이 이렇듯이 대동소이 하다면, 집 구석에 쳐박아 놓은 채 잊혀져 가는 안 쓰는 핸드폰의 리튬 이온이나 리튬 폴리머 전지로 아주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어디 1000mAh이나 1200mAh짜리 안 쓰고 잊혀진 전지 없을까. 정신적 가난에 찌들어 http://www.anyrc.com 에서 돈 주고 사긴 아까운데... 그래도 여행갈 때를 대비해서 언젠가는 갈아야 할 듯.
가끔 보는 경향신문 시네마 사이언스:
'화장품이 인체에 어떤 효과가 있어서는 안 된다', 아내 피부가 나빠지면 도가니탕을 사주면 된다 등. 화장품에 관해 좋은 거 배웠다. 아내와 한 달 전 쯤에 화장수를 만들었다. 레몬과 청주를 사다가 레몬 화장수를 만들었다. 제조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레몬 두 개를 잘라서 병에 담고 청주 한 병을 통째로 부은 후 밀봉해서 냉장실에 1주일 이상 보관 후 사용. 적어도 수 개월은 사용할 수 있을 듯. 아내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는 세수하고 나서 발랐다. 맛도 괜찮다. 청주 냄새가 나고, 바르면 레몬의 산 때문에 따끔 거린다. 겨울이면 사서 쓰는 대부분의 화장품(이라봤자 스킨과 밀크 로션 정도지만)은 바르기 전보다 그 다음날 더 많은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건조해졌다. 화장수를 바르고 나서 피부에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런 현상은 없었고, 그런 면에서는 차라리 사서 쓰는 화장품 보다는 값이 싸고 좋다.
듣자하니 찜질방에서 먹는 미역국에는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까나리 액젓을 쓴다길래 그걸 써서 미역과 마늘 약간만 넣고 천천히 오래 끓였다. 그럭저럭. 오징어 무침, 시금치 무침, 오이 무침 따위를 해서 먹었다. 이러다가 가정주부 되겠다. 오늘은 커널 컴파일 하면서 밥도 하고 클리에도 분해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