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법은 바뀐 것이 없는 것 같고, 온갖 종류의 지적 자산과 예술문화를 인류 공영의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므로 적당히 먹고 배를 채웠으면, 이제 그만 그 돼지같은 입을 닦았으면 좋겠다는 내 생각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술자리에서 본 앤디라는 친구는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 불렀다. 중국집에서 마시다가, 여행자 팀에 합류해 술 마시면서 중남미 여행에서 돌아온 심바를 만났다. 그 역시 나처럼, 아니면 다른 여행자들 처럼 볼리비아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15년 전에 나돌아 다니던 평범한 CPU, 그러니까 6502나 6800, 8080, 8051, z80 따위에 관한 얘기를 술자리에서 했다. 나보다 15살은 나이가 많은 조사장 역시 그놈들의 사이클 타이밍과 외부 인터페이스를 소상하게 알고 있었다. 한국에 pc가 보급되면서 시작된 그 라인의 현재가 조사장이나 나같은 실러칸트를 만들게 된 것 같다. 조사장은 즐거워했지만 얘기는 별로 즐겁지 않았고, 술자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150만년 묵은 거북이처럼 왠지 갑갑했다.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술자리에서 이 술 저 술 마시고 찬 바람에 나돌아다니다보니 악화되었다. 하루 종일 골골거렸다.
술자리에서 본 앤디라는 친구는 가수 뺨치게 노래를 잘 불렀다. 중국집에서 마시다가, 여행자 팀에 합류해 술 마시면서 중남미 여행에서 돌아온 심바를 만났다. 그 역시 나처럼, 아니면 다른 여행자들 처럼 볼리비아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15년 전에 나돌아 다니던 평범한 CPU, 그러니까 6502나 6800, 8080, 8051, z80 따위에 관한 얘기를 술자리에서 했다. 나보다 15살은 나이가 많은 조사장 역시 그놈들의 사이클 타이밍과 외부 인터페이스를 소상하게 알고 있었다. 한국에 pc가 보급되면서 시작된 그 라인의 현재가 조사장이나 나같은 실러칸트를 만들게 된 것 같다. 조사장은 즐거워했지만 얘기는 별로 즐겁지 않았고, 술자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150만년 묵은 거북이처럼 왠지 갑갑했다.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술자리에서 이 술 저 술 마시고 찬 바람에 나돌아다니다보니 악화되었다. 하루 종일 골골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