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잡기 2005. 1. 24. 19:20
춘천 음식 -- 닭갈비, 막국수 얘기 나오면 고향에 가고 싶어진다. 막국수를 외지 사람들에게 먹이기는 좀 그렇던데... 자주 먹어 본 사람이야 맛있다고 하지.

SketchUp을 언젠가 써먹어야지 마음 먹고 있다가 오늘 일 끝내고 남는 시간에 써 봤다. 예전에는 이사갈 때 가구 배치를 2d로 했는데 스켓쳡을 이용하여 3d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툭하면 에러를 일으키고 죽었다. 처음 사용해서인지 잘 적응이 안되는 독특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수 시간 동안 무척 간단한 모델 따위를 만드는 데도 고생했다. 숏컷 키가 디폴트로 정의되어 있지 않아 마우스로만 그리려니 불편하다. 숏컷을 정의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안 했다. 익숙해지면 간단한 스케치나 디자인에 쓸모 있을 듯.



x-ray mode로 본 것. 더 그려봐야 하는데 방바닥에 변사체 세 구를 놓고 나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모델 중에 왜 사체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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