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옥의 양, 곱창이 꽤 맛있긴 한데 석쇠에 올려놓은 고기 한 점에 4천원씩 하는 꼴이라 올 때마다 먹기가 참 부담스럽다(1인분 25000원). 술 먹고 불꽃놀이 구경하러 갔다. 사람이 바글거린다. 차가 밀려 약간 늦게 도착했다. 22일은 중국, 이탈리아 팀의 쇼이고 29일은 미국과 한국이다. 한화가 일년간 장사한 돈으로 엄청나게 하늘에 퍼붓지 않을까 29일이 기대된다.
되는대로 셔터를 눌렀지만 사진이 참 구리다. 3배 줌, ISO 100, 매뉴얼 포커스 무한에 근접, 셔터 아퍼쳐 8.0, 노출 2초에서 4초, 손 삼각대. 삼각대 없이 야밤에 사진 찍는 것은 확실히 미친짓이다. 날이 추워 덜덜 떨리는 손가락으로 찍으려니 죽을 맛이었고, 아무리 수동 기능을 지원한다지만 2년 전 구닥다리 스냅샷 카메라로 찍는 것은 역부족이다. 좋은 카메라가 그립다.
여행 때 가볍게 사진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지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닌 이상 '좋은 카메라'와는 앞으로도 인연이 없을 것이다. 그럼 어쩌겠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튼튼한' 휴대용 스냅샷 카메라로 만족하며 살아야지.
불꽃 사진 찍는 요령을 알았으니 발전하는 과정을 만들어보자. 쪽팔림을 무릅쓰고 사진을 올려둔다.
떨리는 손이 확실하게 나왔군. -_-
되는대로 셔터를 눌렀지만 사진이 참 구리다. 3배 줌, ISO 100, 매뉴얼 포커스 무한에 근접, 셔터 아퍼쳐 8.0, 노출 2초에서 4초, 손 삼각대. 삼각대 없이 야밤에 사진 찍는 것은 확실히 미친짓이다. 날이 추워 덜덜 떨리는 손가락으로 찍으려니 죽을 맛이었고, 아무리 수동 기능을 지원한다지만 2년 전 구닥다리 스냅샷 카메라로 찍는 것은 역부족이다. 좋은 카메라가 그립다.
여행 때 가볍게 사진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지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닌 이상 '좋은 카메라'와는 앞으로도 인연이 없을 것이다. 그럼 어쩌겠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튼튼한' 휴대용 스냅샷 카메라로 만족하며 살아야지.
불꽃 사진 찍는 요령을 알았으니 발전하는 과정을 만들어보자. 쪽팔림을 무릅쓰고 사진을 올려둔다.
떨리는 손이 확실하게 나왔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