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

잡기 2006. 1. 11. 15:45
바쁘니까 한가하던 작년 가을이 그리워진다. 비상대기 한다고 여차하면 PC방에 들어가 작업할 수 있게 핸드폰과 usb 메모리를 챙기고 저녁마다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요즘은 점심 무렵 깨어 새벽 늦게까지 정신없이 작업하다가 암 생각없이 잠들었다. 꿈속에서 오늘 안 된 일들의 원인을 차근차근 검토하고 내일 할 일을 궁리했다.

잠깐 멍하니 앉아 이시크쿨 호수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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