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이 사진 찍으면 2/3는 흔들려 사진을 버렸다. 막 찍어도 잘나오는 값싼 카메라를 찾다보니 FinePix F11이 물망에 올랐다. 실내와 어두운 곳에서 FinePix F11이 두각을 나타낸다. 예전에 쓰던 캐논 A60, 얼마 전에 새로 나온 삼성 NV3 등 구닥다리 카메라와 화질면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런 사진은 별 차이를 기대하기 힘들고... 색상이 강조된 크로매틱 모드.


색수차가 좀 심한 편.


ISO 400 에서는 셔터만 누르면 나머지는 카메라가 알아서. 진정한 똑딱이.


똑딱이로 암부 디테일이 무너지지 않은 야경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니...


ISO를 일부러 줄였는데 흔들리지 않았고 노이즈가 없다.



ISO를 800으로. 사진을 축소한 탓에 노이즈는 눈에 띄지 않았다. 이전의 캐논 A60으로는 상상도 못해본 사진.


수동 모드에서 약간의 노력으로 눈이 보는 정도로.


전원 켜고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이런 사진이 나오다니... 괴물 똑딱이라더니 명불허전, 엑박 팔고 카메라 사길 잘했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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