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내용에 변경이 생길 때마다 업데이트 됨. 마지막 업데이트: 2010/11/09
거개의 안드로이드폰은 커스터마이즈의 자유도가 매우 높고 제대로 사용하려면 WM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설정이 번거로워 사람들에게 권해주진 못하겠다. 그냥 아이폰이나 쓰라고 하지. 내가 생각하는 LGE LU2300 옵티머스Q의 장단점:
장점
- 옵티머스Q의 첫번째 장점은 말마따나 '진리의 쿼티 자판'이다. 옵티머스Q의 위대한 쿼티 키보드 때문에 대체 LGE가 옵티머스Z 같은 걸 왜 만드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안그래도 다음 출시된다는 안드로이드 폰 스펙을 보니 LGE가 정신이 제대로 나간 것 같다. --> 2010.11.02 현재 LGE에서 출시되는 어떤 안드로이드 휴대폰도 옵티머스Q를 능가하는 스펙은 나오지 않음.
- 싼 가격. 9월 들어 옵티머스Q가 왕창 풀렸다. 한달 3만 5천원에 1G 데이터, 150분 통화, 100통의 문자. 이중 1G 데이터는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만 아니면 굳이 무선 사용할 필요가 없는 넉넉한 양.
- 고릴라 글래스 때문에 액정 보호지 안 붙여도 된다. 나중에 중고로 팔려면 그래도 액보는 붙이지만. --> 아스팔트에 떨어지면 고릴라 글래스라도 긁힌다.
단점
-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은 편. 전력관리 안하면 하루 버티기 힘들다.
- 치면 바스러지고 떨구면 아작날 것 같은 약한 인상. 특히 프레임은 쉽게 손상될 것 같다.
- 파워 버튼을 누르기 어렵다. 노키아나 스카이의 휴대폰처럼 락/파워를 슬라이드로 만들어 놓으면 화면에 스크린 락을 안 걸어도 되는데... 참 애매한 파워 버튼이다.
- 이걸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안드로이드폰 동호회에 올라온 적이 있다. 유아용 글자 스티커 중에 'ㅣ'나 영문 아이(I)를 파워 버튼에 붙여놓는 것. 그렇게 했더니 이제는 주머니에서 멋대로 눌려 버린다 -_-
- 루팅 후 검색 버튼을 리맵하여 파워 버튼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통화 품질
아이폰 4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데스그립 테스트를 옵큐에서 해봤다:
- 공중에 띄운 상태(비현실적인 상황): -65dbm
- 바닥에 내려놓은 상태: -74dbm
- 일반적인 파지: -74dbm
- 일반적인 파지 상태에서 귀에 휴대폰을 대고 있을 때: -74dbm
- 액정을 제외하고 손으로 휴대폰 프레임을 모두 감싼 상태: -85dbm
- 앉은 자리에서 주머니에 넣었을 때: -78dbm
옵티머스Q는 데스 그립으로 -74dbm - -85dbm = 10db 가량 차이가 났다. 따라서 20db 이상 차이가 나는 아이폰4보다 열 배쯤 두 배쯤 신호 감도 면에서 낫다. 옵티머스Q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것으로도 해 봤는데 같은 장소에서 결과가 비슷하게 나왔다. 아이폰4와 아이폰3GS, 옵티머스Q를 모두 동원해 테스트하기도 했지만 이런 테스트는 객관적인 자료라기 보다는 그냥 데스 그립 테스트 놀이로 이해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점검 항목 (2010.11.02 추가됨)
USB, 배터리, 내장 SD 카드
- 패키지에 포함된 USB 연결 케이블을 PC에 꽂고 20핀 단자를 휴대폰에 연결하면 충전되기 시작한다. USB 포트로 출력되는 전원은 5V, 500mA 가량인데, USB 포트로 충전할 경우 옵티머스Q의 배터리 용량이 1350mAh이므로, 계산상으로는 1350mAH / 500mA = 2.7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옵티머스 Q가 켜진 상태로 소비하는 전력이 있으므로 실제로는 완전 충전에 3.5시간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한다.
- USB를 통해 배터리가 충전되는 중에는 휴대폰의 뒷 패널 부근이 따뜻해지는데 정상적인 현상이다.
- 상단의 상태바에 충전 상황이 나오지만 수치로 확인하고 싶을 때는 홈->메뉴->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배터리 상태를 점검한다.
- Asus, Gigabyte, Asrock등의 PC 메인보드에서는 iPhone등의 USB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USB 출력 전류를 늘려 놓기도 했다. 이 경우 USB 포트를 통해 많게는 1.5A 가량의 전류가 출력되므로 배터리 충전 시간이 더 빨라진다. 기존 보드에도 BIOS만 업데이트하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 그런 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장 좋은 방법이 유전원 USB 허브를 사용하는 것이다. PC 메인보드가 좋지 않거나, 운이 나쁘면 충전 중 사고로 PC 메인 보드의 USB 포트가 맛이 갈수도 있다. 14000원 가량의 유전원 USB 허브는 USB로 충전하는 여러 휴대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데 편리하다. 물론 이때 유전원 USB 허브의 전원으로 사용하는 어댑터의 용량이 중요하다.
- USB 유전원 허브의 또다른 장점: 충전 기기가 많을 때 허브와 어댑터를 들고 다니면 이동식 멀티 USB 충전기가 됨 -_-
- USB가 연결된 상태에서 상태바를 끌어 내려 'USB 연결됨'을 터치해서 마운트를 누르면 마치 USB 메모리처럼 PC에서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 SD 카드에 mp3 파일등을 복사해서 제대로 저장되는지 확인. 동호회 등에서 apk 파일을 다운받아 이렇게 이동식 디스크로 잡아 사한 후 설치하기도 한다.
3G
- 홈->메뉴->설정->휴대전화 정보->상태->배터리 상태 화면 에서 수신 감도를 확인한다. 같은 통신사의 다른 휴대폰과 비교해 수신 감도가 현저하게 낮다면 문제.
무선랜
- 홈->메뉴->설정->무선 및 네트워크-> Wifi 켜기 클릭 후,
- 홈->메뉴->설정->무선 및 네트워크-> Wifi 설정에서 무선 AP 잡아본다.
- 인터넷 앱 등을 이용해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
나침반, GPS, 피치/기울기 센서, 가속도 센서, 접근 센서
- GPS 세팅: 홈->메뉴->설정->장소 및 보안->'GPS 도우미 서버 접속 허용' 체크 : A-GPS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도우미 서버 접속을 허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GPS 위치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A-GPS 용 패킷 사용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 무조건 켜 놓는 것이 좋다.
- GPS를 켠 상태로 하늘이 열린 곳이나 창가에서 GPS Status 앱을 구해 실행하여 위성이 잡히는 갯수를 세어본다. 하늘이 완전히 열린 곳에서는 GPS 보조 데이터 전송 후 늦어도 몇십 초 이내에 10~12개 가량의 위성을 잡는데, 주변 지형 상황에 따라 위성 숫자는 달라질 수 있다.
- GPS Status 앱에서는 다른 센서들을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 가속도 센서: 휴대폰을 급히 휘두르면 수치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음.
- 피치/기울기 센서: DxxLxxx 형태로 출력. D=down, U=up, L=left, R=Right. 휴대폰을 이리저리 기울여 D,U,L,R이 변화하는지 점검
- 나침반: 자북(지자기 북쪽)을 기준으로 올바른 방향을 가르키는지 확인하고 휴대폰을 360도 회전하면서 일정하게 자북을 가르키는지 점검.
- 나침반의 캘리브레이션은 catch.com의 compass란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menu->calibrate를 선택해 팔자 모양으로 휴대폰을 이동시켜 한다. 이게 실제로 캘리브레이션을 제대로 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도 8자 돌리기가 잘 될리 없다. 휴대폰을 들고 제자리에서 오른쪽으로 천천히 360도 돌았다가 왼쪽으로 천천히 360도 돈다. 좀 정신이 없지만 보통 전자 나침반의 캘리브레이션을 그렇게 한다. -_-
- 접근 센서: 전화를 걸고 휴대폰을 귀에 대었다가 떼었을 때 화면이 꺼졌다가 다시 켜지면 정상.
버튼, 트랙볼, 키보드
- 버튼 등의 사용법은 매뉴얼을 숙지하는게 좋지만 다들 귀찮아서 매뉴얼을 안 읽는 듯. 지겨워도 꼭 읽도록 하자.
- 홈에서 드로워를 열어 앱들이 줄줄이 보이는 상태에서 트랙볼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면 포커스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하면 앱 실행.
- 펑션키: 키보드 왼쪽 최하단 버튼은 키보드의 파란색으로 인쇄된 문자(숫자와 기호)를 입력할 때 사용한다.
- 펑션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연속 입력할 수도 있고,
- 펑션 키를 한 번 누르고 다른 키를 눌러 한 글자를 입력할 수도 있고,
- 펑션 키를 두 번 연속 누른 다음에는 펑션 상태로 전환되므로 그 이후에 누르는 키는 모두 특수문자나 숫자가 된다.
- 해제는 펑션 키를 한 번 더 누르는 것.
- 시프트 키 역시 펑션 키와 작동하는 방식이 같다.
- 키보드: 일부 키의 키캡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소리가 나서 키보드를 수리하러 A/S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다. 키보드 불량이나 이물질, 또는 케이스와의 이격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보통은 키캡으로 쓰인 금속의 장력이 키캡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 이 경우, A/S 센터에서 교체해 달라면 무료로 교체해 주지만, 옵티머스 Q의 A/S를 기사들이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것이... 뜯는 과정을 보면 이해가 간다. 내부 회로가 무척 복잡해서 뜯어 수리하고 조립하는데 적어도 30분 이상이 걸리는데, 그렇게 수리해도 사용자가 완전히 만족하기는 힘들다는 기사님 말씀.
- 홈 버튼과 검색 버튼 사이에 있는 틈으로 먼지 등이 유입되면 버튼 감이 둔해질 수 있다. 이 경우는 분해 후 소제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일반인이 휴대폰을 뜯는 것은 대충 포기하고 A/S 센터에 맡기는게 낫다.
카메라
- 버튼 중 카메라 버튼은 짧게 누르면 화면 캡쳐로 작동. 길게 누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된다. 카메라 앱이 실행된 상태에서 살짝 누르면 보통 카메라의 반 셔터처럼 AF가 작동하고 완전히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 캡쳐된 파일은 /sdcard/DCIM/Capture 디렉토리에 저장된다.
-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 및 사진은 /sdcard/DCIM/Camera 디렉토리에 저장된다.
- 갤러리/카메라 등에서 동영상을 youtube로 올리려면 일단 youtube 계정이 있어야 하고, 설정에서 언어 정보를 바꿔야 한다. 홈->설정->언어 및 키보드->언어 선택->English 를 클릭. 한국의 정책 때문에 한국 로케일로는 youtube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다.
- 갤러리/카메라 등에서 사진을 picassa로 올리는 것은 구글 계정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된다.
DMB
- DMB 안테나를 꽂고 DMB 앱을 실행. 이어폰 잭에 이어폰을 꽂고 DMB 앱 실행. 이 때 이어폰이 DMB 안테나 역할을 한다.
- DMB 안테나를 키고리에 엮어 가지고 다니면 액정이나 프레임에 부딫혀 실금이 날 수 있다. DMB 안테나는 어디 적당히 짱 박아두고 3.5 파이 이어폰을 들고 다니는게 낫겠다.
일정 및 동기화
십몇 년치 일정 데이터를 계속 지고 가야 할 팔자다.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데이터이고. 그래서 동기화가 매우 중요한데 안드로이드폰을 쓰기 전부터 동기화는 걱정한 적이 없다.
- 컨택트 및 캘린더는 각각 구글 메일 계정의 컨택트와 구글 캘린더로 해결. 컨택트의 그룹을 모두 디스플레이하려면 주소록->보기설정->Google에 나오는 항목을 모두 체크해야 일단 다 보인다.
- 구글 Docs는 GDocs로 동기화. WM 등에서 사용하던 메모는 Google Docs로 옮겨야 했다.
- Google Reader의 RSS는 newsrob으로 동기화. --> newsrob 대신 gReader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 newsrob이 동기화 때문에 배터리를 꽤 많이 소비한다.
- 데스크탑의 아웃룩과 구글 캘린더, 컨택과 동기화하기 위해 Go Contact Sync, Google Calendar Sync, gSyncIt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 안드로이드폰은 기본적으로 2개월 전까지만 구글 캘린더와 일정을 동기화한다. 전체 일정을 동기화하려면 구글 캘린더의 설정에서 '캘린더 내보내기'를 해서 압축 파일을 받은 후 그 파일을 풀어 다시 '캘린더 가져오기'를 한 다음, 안드로이드 폰에서 동기화를 실행한다. 내 경우 10년치 데이터의 동기화가 이 방식으로 가능했다.
- 무척 황당한 일이지만,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폰은 일정 검색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마켓에서 power search나 serchify 등을 찾아 설치. http://http://olilan.co.uk/searchify
휴대폰에서 일정을 입력하는 것은 노키아에 비해 백배는 낫다. 쿼티 키보드 때문만은 아니다. 노키아 휴대폰을 사용하는 동안 일정을 입력하고 관리하는 것은 사실상 포기했다. 안드로이드폰 대개 gmail 계정이 있으면 연락처와 일정은 와이파이든 3G 든 망이 연동되어 있는 한 항상 동기화가 되므로 더이상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할 일이 없다.
시스템
Universal Androot 1.6.2.beta5 를 설치하면 클릭 한 번으로 루팅이 가능했다. 그 다음에 root explorer를 사용해 read only 파일 시스템을 리마운팅해서 read/write가 가능하도록 변경한 다음 몇 안 되는 설정을 수정했다.
펌웨어 업데이트 후(2010-10-26 무렵?) Universal Androot로는 루팅이 되지 않는다. 이 때는 PC에서 실행하는 superoneclick을 구해 사용한다. 프로그램 실행 전에 휴대폰에서 홈->메뉴->설정->응용프로그램->개발->USB 디버깅을 체크해 둔다. superoneclick 실행 후 root 버튼 클릭하고 기다리면 루팅이 완료된다.
카메라 무음 설정:
- /system/sounds/camerashutter/ 디렉토리에서, shutter1.ogg 파일명을 sutter1.ogg_ 로 변경.
- /system/sounds/effects/ 디렉토리에서, AutoFocus.ogg 파일명을 AutoFocus.ogg_ 로 변경.
불필요한 상주 app 제거: /system/app/ 디렉토리에서,
- MobileVoIP.apk 파일명을 MobileVoIP.apk_ 로 변경
- OZMessenger.apk 를 OZMessenger.apk_로 변경.
하드웨어적인 2D 그래픽스 처리 및 홈스크린 속도 향상: /system/build.prop 파일을 root explorer의 텍스트 에디터로 수정:
- debug.sf.hw=1 # 기본값 0 , 1이면 GPU로 UI 렌더링
- windowsmgr.max_events_per_sec=60 # 기본값 55. 초당 최대 이벤트수. 부드러워짐.
- ro.telephony.call_ring.delay=1000 # default=3000. 링 빨리 울리게
- wifi.supplicant_scan_interval = 90 # default=60: 와이파이 검색 빈도 낮춰 베터리 아끼기(S)
- ro.mot.buttonlight.timeout=0 # default=1. 화면이 켜져 있을 때 버튼 불 계속 들어와 있게 하기
- mot.proximity.delay=150 # default=450. 통화중 "검은 화면" 근접 센서 반응 빠르게 하기(ms)
build.prop에서 maxcpukhz 변경은 소용이 없었다. 위의 내용은 http://elkin.tistory.com/17 에서 복사한 것. 이중 debug.sf.hw는 카메라에서 간헐적으로 흑백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elkin님의 제언이 있었다.
옵티머스Q의 안드로이드 os가 2.1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CPU 스케쥴링은 기본적으로 ondemand(필요할 때 CPU 클럭을 올렸다가 놀고 있을 때는 CPU 클럭을 낮추는 것) 라서 build.prop의 해당 항목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Set CPU 앱으로 적당한 프로파일을 만들어 배터리 소비량을 약간이나마 줄였다. SetCPU는 배터리 소비량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폰은 게임폰이 아니라 1Ghz나 하는 고사양이 필요없는데 CPU 클럭을 낮추면 뒷판 발열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는 Quadrant로 벤치마크한 결과
첫번째 화면은 충전중(CPU 최대 속도=998Mhz)일 때 종합 평가에서 갤럭시S를 살짝 추월하는 모습, 두번째 화면은 충전중이 아닐 때(CPU 최대 속도=768Mhz) 갤럭시S보다 살짝 떨어지는 모습.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실 사용시 충전 중이 아닐 때도 갤럭시S보다 체감속도가 빨랐다.
앱 설치
- 안드로이드 마켓 앱으로 대부분의 앱을 설치할 수 있지만 한국의 특수한 사정으로 게임 카테고리가 차단되어 있다(차단은 풀렸으나 게임 검색이 잘 안된다). my market을 사용하던가 루트 익스플로러에서 build.prop을 고쳐 해결(단, 루팅되어 있어야 한다).
- market enabler는 기본 마켓 프로그램의 build.prop을 쉽게 고칠 수 있도록 해 주는 앱이다. 단, 루팅된 폰이어야 한다.
- applanet 앱(소위 블랙마켓)은 유로앱을 무료로 다운받게 해준다.
-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 설치에 도움이 되는 freeware로 QRcode 스캔이 가능한 barcode scanner를 다운받아 설치.
- *.apk 파일을 pc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려면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파일 시스템을 마운트하여 pc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 앱 설치를 쉽게 하려고 ES 파일 탐색기(freeware)를 앱 마켓에서 구해 설치했다. ES 파일 탐색기는 LAN 모드에서 windows 가 설치된 PC의 공유 디렉토리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ES 파일 탐색기는 apk 파일을 일단 SD card에 복사하고 나서 로컬에서 실행하여 앱을 설치한다.
-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swiFTP를 구해 설치하면 안드로이드폰을 FTP 서버로 만들 수 있다. 즉, PC에서 아무 설정하지 않고 FTP client만 있으면 파일 전송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사진 전송 정도는 FTP 전용 클라이언트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해도 된다.
-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Bluetooth File Transfer를 구해 설치하면 안드로이드폰끼리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의외로 편하다. apk 파일이 없고 설치만 되어 있는 것을 apk로 만들어 전송해 주는 것 같다. 주의: 페어링을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전송된 파일은 /sdcard에 복사된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앱들
- Launcher Pro Plus -- 홈 화면 변경. 주로 속도 위주로 셋업. 의미: 애니메이션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불필요한 화면 전환을 없앰. 잘만 셋업하면 아이폰4와 비교해서 사람들을 놀래켜줄 수도 있다 :)
- Fast Camera -- 기본 카메라 앱의 반응속도가 매우 느려, 급하게 사진 찍을 일이 있을 때 사용. 화질은 800 x 480로 구림. 런처 프로 플러스의 아래 타스크바에 등록해 두고 정말 급할 때 사용.
- Astro --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must have item? 하지만 실제로는 ES 파일 탐색기로 거의 대부분 작업을 다 할 수 있어 비슷. --> Astro가 ES 파일 탐색기 처럼 PC 공유 기능을 플러그인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 Documents To Go -- 엑셀, 워드 등의 문서 편집, PDF 보기.
- Adobe Viewer -- Documents To Go에서는 원본 그대로의 페이지 레이아웃 대로 보여준다. 작은 화면에서 원본 레이아웃 대로 보려면 팬과 줌을 정신없이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Adobe Viewer 에는 reflow 기능이 있어 화면 폭에 맞춰 텍스트를 재정렬해서 보여주는데 일부 문서에서는 이 기능이 아주 편리하다.
- Handcent SMS -- SMS 메시지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기본 메시지 앱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준다. 기본 메시지의 알림을 언체크해야 이중으로 메시지 수신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메시지 앱 실행 -> 환경설정 -> 수신 알림/보기 설정 -> 알림 uncheck
- Google 별지도 -- 밤에 별자리 찾을 때 유용한 프로그램. 멋지다.
- Remote VNC Pro -- 회사, 집 컴퓨터 원격 로긴해서 작업. PocketCloud 라는 앱은 VNC 뿐만 아니라 RDP (터미널 서비스)에도 접속할 수 있지만 속도가 좀 느린 편.
- MSN 톡, 네이트온 UC -- 채팅에 취향이 없지만 업무 연락을 위해.
- TwitterDeck, Foursquare, Twitter, FaceBook, 카카오톡 -- Social Network Service 접근용 프로그램. 요금제 덕택에 무선랜 안 되도 심심치 않게 남들 궁상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 GDocs -- Google Docs와 연동해 문서 편집이 가능한 프로그램
- gReader -- Google Reader의 subscribe 된 RSS를 읽어온다. newsrob에 비해서는 낫지만 UI가 아직 덜 정리된 듯한 인상을 준다.
- N 드라이브 -- 네이버의 10GB 짜리 대용량 네트웍 드라이브. 꽤 쓸모가 있다.
- Vignette -- 기본 카메라를 대체하여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속도가 느린 것이 흠.
- 컬러노트 -- 메모나 할일 목록을 만들 때 사용.
- RealCalc -- 공학용 계산기.
Widget 및 상주 프로그램
여러 종류의 위젯을 멋도 모르고 사용하다가 박대리 조기 퇴근을 경험했다. 구입한지 꽤 시일이 지나서야 위젯을 최적화했다 -- 모양은 별로라도 배터리 소비량이 적으면서 적당히 실용적인 위젯만 골라냈다. System Panel을 사용하여 각 application별 배터리 소비량을 하루 동안 측정해서 선별했다.
- System Panel -- task kill 위젯을 제공하고 있고 기능 면에서도 Advanced Task Killer와 다를 것이 없어 advanced task killer를 지웠다. Advanced Task Killer의 장점은 일정 시간마다 불필요한 앱을 자동으로 죽여주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System Panel에서는 현재 실행되는 앱의 시스템 점유율(및 사용율)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이걸 잘 활용하면 어떤 앱이 cpu 및 배터리를 많이 먹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 Battery Indicator Pro -- 기본 배터리 잔량 표시기에 숫자 표시를 해놓았고 배터리 방전 로그를 기록할 수 있다. --> 루팅 후 배터리 잔량을 수치로 표시해주는 Status Bar로 교체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됨.
- PowerAMP -- 기본 음악 플레이어를 대체. 폴더 플레이, 앨범 아트 다운 등이 가능하고 위젯이 지원된다.
- No Lock -- 파워를 켤 때마다 슬라이드 락을 해제해야 하는게 여간 귀찮아 설치. --> 삭제. 슬라이드 락이 해제된 상태에서 홈이나 검색 버튼이 주머니에서 눌려지면 이런 저런 앱들이 마구 실행된다. 심지어 전화도 걸고. 그래서 슬라이드락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 Pure Grid calendar -- 런처에서 별도의 화면에 한 화면 가득 띄워놓고 본다. 캘린더 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 Jorte가 Pure Grid calendar보다 쓰기가 편해 교체.
- SetCPU -- 어느 포터블 장치던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LCD이므로 조도를 낮추는 것이 장시간 사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LCD는 발열과는 무관하다. CPU 속도를 떨구면 발열을 줄일 수 있고 배터리 소비량을 조금은 줄일 수 있어 사용.
- 도돌 폰 사용량 -- 인기있는 프로그램. default 업데이트 주기가 1분인데 CPU 사용량이 2-3% 가량 나온다. 꽤 많이 먹는 편이라 업데이트 주기를 30분으로 늦췄다.
- 하늘이 -- 기상청 자료를 사용하는 날씨/시계 위젯. beautiful widget류의 단점은 영 엉망인 날씨 정보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멋진 뽀대만큼 cpu 사용량도 컸다. 사실 수 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해 오면서 날씨 위젯만큼 쓸데없는 것도 없었다. 차라리 웹 바로가기를 터치 해 날씨 보는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실시간으로 보는게 낫지.
Bluetooth
- 이전 노키아폰과 상대적인 비교만 가능한데, 통달거리는 20m 이내로 노키아폰보다 짧다.
- 옵티머스Q는 블루투스 스택 및 프로파일은 하나도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obex push profile정도는 지원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다(정정: 사실 휴대폰이 부팅할 때 OPP가 뜬다). pc와 연결해도 할 것이 없다. 그래서 스마트폰간 파일 전송이라도 하려면 Bluetooth File Transfer 같은 프로그램(FTP, OPP 지원)을 사용해야 한다.
- 옵티머스 Q에서 Bluetooth File Transfer를 띄운 상태에서 시스템 트레이의 블투 아이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파일 전송, 파일 수신 메뉴를 통해 파일 전송을 처리할 수 있다. Windows 7의 Microsoft bluetooth profile이 OPP를 지원한다. Windows XP는 안 된다.
- 옵티머스Q에서 PC로 파일을 전송하려면 일단 PC의 블투와 옵티머스Q의 블루투스가 페어링 되어 있어야 하며, 갤러리에서는 공유에서 bluetooth를 선택하거나, Astro 같은 파일 관리자에서 해당 파일을 send via bluetooth로 선택하고 나서 전송할 대상을 고른다. 그러나 아마도 디렉토리 퍼미션 문제 때문인지 전송이 실패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Bluesoleil 이나 Toshiba Bluetooth stack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 이들 프로그램은 PAN, OPP, FTP, Handset 제어 등 대부분의 블투투스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HP 노트북의 경우 HP의 블루투스 드라이버만 설치해도 파일 받기가 가능하다.
- Bluesoleil 등의 프로그램이 워낙 무거운 관계로 단지 파일 전송만 할 목적이라면 Bluetooth File Transfer 라는 안드로이드 앱을 만든 medieval의 windows용 동명 프로그램인 Bluetooth File Transfer를 PC에 설치해서 사용.
- 노키아폰에서는 없던 현상인데, 옵티머스Q를 헤드셋(SCS770)과 페어링할 때 미디어에만 연결되고 핸드셋에 연결되지 않는다(그 반대던가?). SCS770 헤드셋을 쿡 눌러 접속을 끊었다가 다시 접속하면 둘 다 붙는다.
카메라
- 500만 화소의 AF 카메라는 이제 흔한 스펙이 되었다. 대낮에 찍는 사진의 품질은 볼만한 정도다. 단점: 기본 카메라 앱은 셔터 랙이 1-2초 가량 있다. JPEG 압축율이 높은 탓인지 단색계조에 노이즈가 지글지글 끓는 걸 볼 수 있다(파란 하늘을 찍을 때). 아이폰4보단 다이나믹 레인지가 떨어지지만 충분한 광량에서 밝은 피사체를 찍을 때는 별 차이 없다.
- 동영상은 mp4s, aac 포맷으로 녹화한다. 파일 확장자는 .k3g로 PC의 왠만한 동영상 플레이어로 재생 가능하며 Youtube 업로드도 잘 된다.
GPS application
Garmin Mobile XT나, SportsTracker 같은 앱을 찾기가 어렵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이런 저런 앱을 보이는 대로 설치하고 사용해 봤지만 마땅히 좋다고 생각되는 것이 없었다. 대부분 구글 맵에 적당히 트랙이나 만들고 GPSr의 트립컴퓨터 같은 역할이나 하는(그것도 엉성하게 모사한) 앱이라 대부분은 설치하자 마자 화면 몇 번 보고 지워버렸다.
GPS 어플리케이션이 가졌으면 하는 기능을 열거해 보면(아니 이 정도는 기본으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열거해 보면),
- Tracklog -- 단순 트랙로그야 어느 앱에서나 볼 수 있지만 speed averaging, track smoothing, log pause(일정 속도 이하에서 로그 기록을 정지), splitting(속도를 구간별로 정리해 자동으로 waypoint 를 만들어 줌), log predicting (터널 지나갈 때 등 GPS 신호가 단기간 소실될 때 중간 지점 waypoint가 튀지 않도록 트랙 중간점의 속도를 추측해서 만들어줌), auto log (앱을 가동하면 자동으로 날짜별로 log를 기록하는 것) 등이 가능한 것은 드물던가 없는 것 같다.
- Trackback -- 시작점, 끝점을 향해 이미 기록된 로그를 따라 이동하는 것. trackback일 수도 있고 track replay일 수도 있다. 트랙백 중 내비게이션 가이드 음성이 나와 줘야 굳이 지도나 경로 안 보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겠다.
- Sight and go -- 대부분의 GPSr에 있는 기능이고 나침반과 지도로 탐사하는 것을 GPSr로 하는 것. 터치 스크린의 장점을 십분 살려 아예 경로 설계(routing)를 화면에서 직접 하는 것도 좋겠다. 이왕 하는 김에 난이도를 지정하면 능선 연결길이나 골짜기길 등 특화된 아이템을 자동 라우팅해 주면 끝내주겠다.
- Trip Computer -- 트랙로그와 연동되는 ETA(Estimate Time to Arrival), Moving Average Speed, Elevation Change 정도가 필요,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린다면 풍향, 풍속, 습도, 기온 따위의 정보도 충분히 수집 가능.
사용중인 앱들
- My Tracks -- 구글에서 만든 것 치고는 허접한 앱. 셋업에서 몇몇 세부 설정을 건드릴 수 있고 트랙을 저장하거나 업로드하는 기능이 있어 일단 이걸 사용.
- Journey Tracker -- My Tracks를 알기 전에 사용하던 프로그램. 별로.
- Endomondo -- 앱 자체가 GPS를 다루는 것은 다른 앱들처럼 그저 그렇지만 트위터, 페이스북 연동과 트랙로그가 온라인으로 자동 전송되고 소셜 네트웍을 통한 응용(예를 들면 챌린지 같은) 설정을 잘 해 놓았다. 엔도몬도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포팅되어 있다.
- Naver Map -- 실시간 교통 상황을 보여주고, 길찾기가 가능해 내비로 사용할만 하지만 heading에 따른 지도 회전이 구현되어 있지 않고 음성 코멘트가 없다. 트랙로그를 기록 안한다. 자전거 지도, 등고선도 및 산행도 등은 다른 지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기능이다 뭐 웹에 있는 맵과 같은 거지만. --> 헤딩에 따른 지도 회전이 구현되었다. 하지만 나침반이 아주 묘하게 작동하는 현상이 있다.
- Daum Map -- 실시간 교통 상황, 길찾기, 나침반으로 지도 회전, 스트릿 뷰 등을 갖췄다. 역시 음성 코멘트는 없다. 뚜벅이 모드에서 나침반 지도 회전 및 스트릿 뷰를 써먹을 수 있다. 네이버맵과 마찬가지로 트랙로그를 기록하지 않는다.
GPS 테스트
GPS Status로 실내에서 수신율을 본 것. 실내에서 무려 아홉 개의 위성을 잡았다.
이전에 Garmin Vista HCx, Nokia N5800을 테스트했던 자료에 옵티머스Q(보라색 라인)을 GPS Trackmaker에서 겹쳐 놓았다. Vista HCx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신율을 보여준다.
HCx(붉은 색)와 옵티머스Q(보라색)의 고도 비교. 수신율이 좋으니 튀는 현상이 현저하게 적었다. 이 정도면 실 사용에 GPS를 믿고 쓸만 하다. 다만, 배터리 문제 때문에 가벼운 산행 정도나 가능할 것 같다.
GPS의 배터리 사용량 측정
- Battery Indicator Pro에서 Log를 체크해두면 배터리 소비량 측정이 가능하다.
- My Tracks 또는 Endomondo를 단독 사용했을 때 1시간 당 배터리 게이지가 13% 가량 떨어졌다. 배터리의 특성상, LCD off 상태로 약 5~6시간 사용 가능할 듯.
- My Tracks를 켜고(GPS on) 블루투스 켜고 기본 내장 음악 app으로 4시간 산행하면서 1시간 동안 음악을 듣고 3개의 30초 가량 동영상과 열댓장의 사진을 찍었더니 배터리 게이지가 100% -> 25%로 떨어졌다.
GPS의 이용 방법
산에서는 네이버 맵이 진리다. 거리에서 약속 장소를 찾아갈 때나 자동차 내비가 필요할 때는 빈약하나마 다음 맵을 사용한다. 자전거, 트래킹, 조깅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할 때는 엔도몬도를 사용했다.
기본 사진기 앱은 지오태그를 지원한다(카메라 설정 아이콘 -> 위치정보 표기 -> 설정 체크). GPS를 켜 놓고 돌아다니다가 사진을 찍으면, 찍은 위치의 경위도가 사진 파일에 기록된다. 이것을 panoramio난 플리커(지원하던가? 가물가물) 등의 웹 앨범에 올리거나 piccasa 등의 pc용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불러오면 사진 찍은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소감
일주일: 옵티머스Q가 배터리를 좀 더 신경썼더라면(예: 1350mAH 대신 2200mAH 짜리 배터리를 사용한다던가) 그야말로 경쟁자가 없는 괴물폰이 되었을 것 같다.
2주일: 배터리 최적화를 잘 해 놓으니 한 시간에 배터리 게이지가 1~2% 정도 밖에 닳지 않았다. 출퇴근, 대략 1시간 40분 동안 블투 헤드셋으로 음악 들으며 웹질 하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웹질 하고 전화 몇 통 하거나 받으면 저녁 퇴근 후 집에 도착할 때 즈음 약 50% 가량 배터리가 남았다. 반면 여러 종류의 게임을 돌리고 아내 휴대폰으로 블투로 프로그램 전송하고 나도 나름 웹질 따위를 했더니 세 시간 만에 100% -> 20% 로 금새 닳아 버렸다. 게임이 특히 쥐약.
SNS를 사용할 때 쿼티 자판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주변에서 옵티머스Q를 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다.
2개월: (2010-11-02 추가)
- 약해보이던 베젤은 결국 어느 틈엔가 흠집이 났다. 휴대폰에 포함되어 있던 액정 보호지는 내구성이 약해 실금이 여럿 생겼다. 홈버튼과 LCD 사이의 틈으로 먼지가 들어가 홈 버튼의 클릭 감촉이 안 좋아 AS 센터에 한 번 갔다.
- 주변 사람들에게 옵티머스Q를 사라고 적극적으로 권했다.
- 한 달 내내 거의 무선랜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데이터 사용량이 첫 달 300MB, 둘째 달 600MB를 넘지 못했다.
- 약 30개의 게임을 설치했지만 게임을 직접 한 적은 없고 아이에게 넘겨주면 혼자서 잘 논다.
- GPS의 실측 사용시간은 대략 4~5시간 정도 되었다. 엔도몬도를 켜고 자전거 타고 약 100km 정도 돌아다니면 집에 도착했을 때 10% 가량 베터리가 남는다. 배터리는 여전히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 수백 개의 어플을 거의 마구잡이 식으로 설치했다 지웠다를 반복했지만 메모리가 딱히 부족했던 적은 없었다.
배터리 최적화 (2010-09-29 추가)
설정->디스플레이 설정
방향: 체크 안함
애니메이션: 체크 안함
조도 센서: 체크 안함
밝기: 최저값(태양 아래에서는 아예 안보이는 지경)
설정->계정 및 동기화
배경 데이터: 체크
자동 동기화: 체크 안함
시스템 패널 앱에서 다음 앱 들은 kill할 때 exclude:
LG 전자 입력기
SetCPU
도돌폰 사용량
Endomondo
Power Amp
System Panel의 배터리 로그 보기 화면: 0시부터 아침까지 배터리가 충전되는 동안 Device Usage=0이고, CPU Activity=3% 내외가 되는 것을 불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8시 무렵까지 CPU Activity가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SetCPU에서 배터리 프로파일을 충전중이 아니고 LCD off일 때 CPU clock=235Mhz로 최대한 낮춰 놓았기 때문이다. 이때 배터리 소비량 역시 현저하게 줄어든다. --> 아무 것도 안 할 때는 적어도 50~200시간 가량 대기가 가능할 것으로 짐작된다.
유감스럽게도 시스템 패널이나 배터리 인디케이터 프로 등의 프로그램으로는 배터리 소비량과 앱, 센서 인터페이스의 전력 소비량의 상관 관계를 알아내기 어렵다. 이를테면 노키아 N5800의 Energy Profiler 같은 프로그램이 아직 없는 것 같다.
2010-10-26 펌웨어 업데이트 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눈에 띄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