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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M 작업노트 #1: Tool

GPS 2009. 3. 10. 20:40
Potlatch 0.10f 버전은 작업 중 실시간으로 OSM 자료를 가져오므로 conflict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반면, JOSM은 한 페이지를 에디트할 때 이전 데이터를 로드해두지 않으면 작업 내용이 충돌할 수도 있다.
 
potlatch가 비교적 쉽게 작업할 수 있는 반면, 잘못 작업하고 나서 할 수 있는 일이 undo밖에 없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시간에 작업하고 수정하거나 삭제하기가 어렵다. JOSM은 그런 문제가 없다.
 
potlatch에서는 gpx로 작업할 수 없다. 오직 path(track)을 upload하기만 가능하다. JOSM은 GPX를 레이어로 깔고 새로 라인을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JOSM의 단점은 메모리를 많이 먹는다는 것.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접근 속도가 아주 느려서 서울 버스 정류장 약 24000여개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는데 무려 하루가 걸렸다. OSM의 데이터베이스 엑세스가 느린 탓일까?
 
일단의 이유로 고속도로를 그리는 작업에서는 potlatch를 사용하고, POI를 입력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수정할 땐 JOSM을 사용했다. merkaartor는 버그가 여럿이지만 JOSM 보다는 빠르다. 안정화되면 JOSM에서 메르카토르로 전환해야 겠다.
 
네이버 항공사진과, potlatch 또는 JOSM이 사용하는 야후 항공사진은 같은 자료다. 현재로써는 대조작업용 맵으로 다음 맵+항공 사진 오버레이가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지도 중 가장 좋다. 네이버 맵에는 이상한 버그가 있어 대조 작업 중 가끔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휠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있다.
 
OSM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는 postgres를 변형한 postGIS이다. GIS 정보를 다루는데 특화되어 있다.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데이터베이스 접근이 느려진다.
 
앞으로 시간을 들여서 할 일은 osm 데이터를 직접 패치해 오는 것(과 이것을 로컬 db에 저장해서 지도를 빠른 속도로 수정 하기). 그리고 그 자료를 Garmin IMG 포맷으로 바로 변환한 후 한국 지형도와 합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OSM Composer라는 프로그램이 이들 작업을 자동화해주는데 DEM 파일 처리할 때 메모리를 엄청나게 사용하며 다운되기 일쑤였다.

지금은 작업에 참고할 지표를 만드는 중이고,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되면... 내가 가고 싶은 곳이나 흥미가 당기는 곳을 주로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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